안녕하세요. 똘찌입니다.
쓰레빠닷컴에 정착한지도 3개월? 조금 넘었나? 그렇게 되네요.
경상도에 살고 있고, 지지하는 당은 새누리당이고 좋아하는 정치인은 현재는 유승민 원내대표, 남경필 지사 정도입니다.
제가 여기 정착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중도? 뭐 사실 중도라는 말이 애매하긴 한데..
진보도 계시고, 보수도 계시고, 새누리당 지지 분들도, 새민련 지지 분들도, 무 지지 분들도 계시죠.
쓰레빠닷컴이 좋은 이유는 하나입니다.
맨 첨에 눈팅만 할 때 진보 혹은 새민련 지지 분들도 김현 의원 사태 비판하고,
보수 혹은 새누리 지지 분들도 김무성 발언 비판하고,
지지 당이나 성향이 있다고 맹신적인 믿음을 보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 비판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중도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보수, 새누리당 지지로 섣불리 일베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꼭 여기가 아니라도 다른데서도 그는 경우가 많죠.
가령, 홍준표를 지지한다고 해서 일베충이 아닙니다.
그러면 저희 아버지, 아버지 친구 분들 다 일베라구요? 인터넷도 안하십니다.
지지나 선호는 개인의 성향이구요.
아시다시피 일베는 무개념적인 발언, 폭력성, 비하 등등으로 가려집니다.
제가 앞으로도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일베 아닙니다.
저 정말 일베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싫어합니다. 혐오한다는 점이 맞겠지요.
저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을 비판을 하겠지만 노무현 대통령 자체를 비하하지 않습니다.
비판과 비하는 소위 말해 보수와 일베로 나눠야하지 않을까요?
당신 일베지?
섣부른 판단은 정말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심한 욕일 수도 있습니다.
일베라는 명확한 증거나 모습을 보지않고 진보, 야당을 비판한다고 일베라고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많은 분들이 여기가 중도라고 하셨조?
저도 현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뭔가 내용을 제시한 비판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비판이 보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욕을 먼저 하면 지는 겁니다.
쓰레빠닷컴의 문구가 뭐였습니까? "시원하게 욕하고 시원하게 욕먹자" 였습니다.
이 욕이 쌍욕이 아닌 비판의 의미를 가진 욕이겠죠.
보수와 진보가 같이 있을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 사이트를 추천하고 그 사람들이 여기 좋은 사이트라고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얘기가 왔다갔다 했네요.
혹시 제가 예전에 무개념적인 발언을 한게 있다면 사과드리며, 저도 흥분하지 않고 댓글도 달고 글도 쓰겠습니다.
우리끼리는 서로 욕하고 물어 뜯지 말자구요.
욕 먹을 사람들은 범죄자들부터 해서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럼 잘 지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