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용의자' '수원 용의자' '수원 용의자'
수원 팔달산 '장기없는' 토막시신 살해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기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후 11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해 압송하고 있다.
경찰은 수원시 매산2가의 한 모텔에서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중국인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해 수원시 고등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 일대를 수색해 왔다.
검거된 수원 용의자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원 용의자를 수사본부로 압송해 범행동기와 사건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변에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의 나머지 부분으로 추정되는 인체가 든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제방에서 살점으로 보이는 물체가 담긴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하고 해당 비닐봉지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발견 용의자 검거 소식에 시민들은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발견 용의자 검거, 중국인이라니",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발견 용의자 검거? 대박",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추가 발견 용의자 검거, 빨리 잡혀 다행"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원 팔달산 토막 사건 중국인 유력 용의자 검거… "모르겠다" 묵비권
경찰이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유기사건의 유력한 중국인 용의자를 검거,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왜 '범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50대 중국인 남성이 붙잡혀 수사본부가 차려진 수원서부경찰서에 도착했다.
형사기동대 차량에서 내린 이 남성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모르겠다'는 짧은 대답만 했다.
이 남성은 수원시 고등동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이날 오후 11시30분께 한 여성과 함께 수원시 고등동의 모텔에 투숙하기 위해 들어왔다가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 또한 중국인 여성인 것으로 파악하고, 용의자를 상대로 피해 여성의 정확한 신원을 캐묻고 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