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학교폭력 피해자를 구해준 야구선수로 화제가 되는 조선명 신인야구선수

  • 작성자: Tellmewhy
  • 비추천 0
  • 추천 27
  • 조회 13006
  • 이슈빠
  • 2018.01.16

1.2018 신인드래프트 2차5라운드로 입단한 조선명투수

2.모 커뮤니티에 고교시절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저를 구해준 고마운 친구가 프로에 입단하게됐다는 말을 함.

3.덕분에 야구 잡지 덕 아웃2월호에 인터뷰가 실림

4.조선명이란 투수는 15살늦은 나이에 야구를 시작해 이른나이에 최약체 고교야구팀 에이스로 활동했음

5.팀이 워낙약해서 평범한 아웃처리공들이 안타로 둔갑하기도하고 포수실력이 떨어져서 전력투구하기도 힘들었다고 함.

6.그러나 잠재성과 발전속도를 보고 엘지구단에서 가감히 그것도 5라운드에 데려감





캡처.PNG 학교폭력 피해자를 구해준 야구선수로 화제가 되는 조선명 신인야구선수JPG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친구를 도왔던 학생이 프로야구 선수가 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         

그의 선행은 최근 불거진 넥센 신인 투수 안우진의 학교폭력 사태와 비교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학폭 피해자라고 밝힌 누리꾼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나를 도와준 친구가 야구 선수가 됐다"며 "신인 드래프트에 나가서 한 구단에 선택받았는데 너무 좋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는 그 선수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그러자 A씨는 "LG 소속"이라는 답글을 남겼다. 또 해당 선수가 이번 달 호 '더그아웃 매거진'에 실렸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하면 해당 선수는 LG 트윈스에 지명된 성지고등학교 출신 투수 조선명인 것으로 보인다.

조선명은 지난해 9월 열린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LG의 지명을 받아 대안학교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프로 지명은 기대조차 않았기에 그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던 순간에 김포 월곶면에 위치한 야구부 훈련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명은 지난 2009년 야구의 매력에 빠진 후 중학교 2학년이 될 무렵 정식으로 야구를 배우기 위해 야구부 진학을 알아봤다고 한다.

하지만 시작이 조금 늦었던 탓일까.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 그는 꿈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이른다. 

하지만 그 순간 야구부 창단을 결정한 대안학교 성지고가 조선명을 품었다


이후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가파르게 성장한 조선명은 최고 구속을 144km까지 끌어 올리며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게 됐다.

결국 프로 입단까지 성공한 조선명은 후배들에게 "하면 된다"는 마음을 심어준 '희망의 아이콘'인 것으로 알려졌다.

LG 구단 역시 그의 절실함과 잠재력을 지명 이유로 밝히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의 이 같은 사연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밝혀져 논란을 일으킨 넥센 히어로즈 소속 투수 안우진과 비교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웠다.

안우진은 지난 10일 열린 KBO 신입 오리엔테이션에서 학교 폭력 사태에 대해 "현재 내 여론이 안 좋은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잊고 감수하려고 한다"고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 소식을 들은 엘지트윈스 팬이 보낸 글을 본 조선명선수의 DM으로 답장이라는데...

이런 선수가 잘돼야하는데...


externalFile.png 학교폭력 피해자를 구해준 야구선수로 화제가 되는 조선명 신인야구선수JPG








 

추천 27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죽전부리님의 댓글

  • 쓰레빠  죽전부리
  • SNS 보내기
  • 진짜 인성이 먼저다..멋짐
0

편강한의원님의 댓글

  • 쓰레빠  편강한의원
  • SNS 보내기
  • 대성하길 바랍니다.
1

닉네임꺽정님의 댓글

  • 쓰레빠  닉네임꺽정
  • SNS 보내기
  • 인성의 중요성^^
0

로그인님의 댓글

  • 쓰레빠  로그인
  • SNS 보내기
  • 저런 친구가 성공해야지
1

솔로몬님의 댓글

  • 쓰레빠  솔로몬
  • SNS 보내기
  • ㅊㅊ
0

구수한녹차맛님의 댓글

  • 쓰레빠  구수한녹차맛
  • SNS 보내기
  • 학폭 가해자가 프로 되서 지난일은 잊고 야구를 잘하겠다는 개소리 하는
    누구랑 다르네
0

onceupon님의 댓글

  • 쓰레빠  onceupon
  • SNS 보내기
  • 조선명 똑똑히 기억했음. 쑥쑥 크길~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4973 이슈빠 "옛날과자 한 봉지 7만원, 한우보다 비… 20 딜러 06.06 9745 20 0
14972 유머빠 연예인병 걸려서 어르신 괴롭히는 남자 14 피아니스터 06.05 11674 17 0
14971 유머빠 일본인이 한국소주를 처음 먹었을 때 느낌 9 뽀샤시 06.01 11672 12 0
14970 유머빠 박명수 유튜브 합방 논란 11 묵사발 05.31 12443 14 0
14969 유머빠 한국 매운 라면들이 정도란걸 모르게 된 … 10 뭉몽뭉 05.24 15296 11 0
14968 유머빠 귀귀 정글의 법칙.jpg 13 슈퍼소닉 05.22 15989 14 0
14967 유머빠 후배 때리고싶다는 선배 11 금vs은 05.21 15152 18 0
14966 유머빠 빠져드는 의상 12 키스하고싶다 05.20 16162 16 0
14965 유머빠 내셔널 지오그래피 선정 역대 최고의 사진 13 양화대교 05.19 15823 18 0
14964 유머빠 과제에 미친 대학생 레전드 11 아가리파이터 05.18 13543 14 0
14963 유머빠 어느 일러스트레이터가 받은 카톡 9 주행거리 05.17 12687 15 0
14962 유머빠 여선배가 갈구면 좋아하는척 하라고 조언받… 10 페라리 05.17 10847 15 0
14961 유머빠 판녀가 말하는 페미 없애는 현실적인 방법… 16 Blessed 05.17 8533 25 0
14960 유머빠 대낮에 멕시코에서 발생한 여성납치사건 15 핑크프라이스 05.14 13512 19 0
14959 유머빠 언니, 저급해요 11 묵사발 05.12 13236 16 0
14958 유머빠 맛있는 녀석들이 남긴 명언들 11 붙자고 05.11 11100 14 0
14957 유머빠 면접보다 뇌정지 온 친구썰..ssul 13 덴마크 04.29 17646 15 0
14956 유머빠 이병헌 보고있나? 12 손님일뿐 04.24 20544 23 0
14955 유머빠 딸의 성적 취향을 알게 된 엄마 8 오오오오오 04.23 21017 17 0
14954 유머빠 누가 봐도 부자가 타는 차 10 얼리버드 04.23 18015 12 0
14953 유머빠 25살 경리 운다 8 whatRU 04.20 19876 18 0
14952 유머빠 친오빠랑 사귀고 있어요... ㄷㄷ 11 손님일뿐 04.18 20402 12 0
14951 유머빠 백구의 충성심ㄷㄷ 9 절찬상영중 04.15 17243 19 0
14950 유머빠 넷플릭스 흑인 클레오파트라 전세계 반응 9 미키 04.14 14665 13 0
14949 이슈빠 ‘악취·고름’ 저가 불량 돼지고기…10년… 12 미해결사건 04.14 10171 24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