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감독 막스 알레그리는 유벤투스가 사수올로를 3-1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팀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파울로 디발라의 두 골로 유벤투스는 사수올로에 2-0으로 앞서갔지만, 곧바로 상대에게 추격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디발라가 한 골을 더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유벤투스에게 편안한 승리를 가져다주긴 했지만, 알레그리는 팀에 아직 발전의 여지가 남았다고 믿고 있다.
"2-0으로 앞서고 있을 때도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실점해서는 안됐어요."
"오늘 경기에서 교훈을 얻었습니다. 35분까지 잘 하고 있더라도 긴장을 풀면 안됩니다. 차분하게 기다리며 자신의 손으로 경기를 움켜쥐여야 합니다."
"우리는 그런 면이 부족했지만 어쨋든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네요."
또한 알레그리는 이번 시즌 2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디발라가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의 모든 면에서 발전했습니다. 그는 아직 젊고 성장의 여지가 남았습니다."
"우리가 전방으로 나아갈 때 그는 단 두 번의 터치만으로 경기를 전개합니다. 그가 그렇게 경기할 때는 멈출 수가 없어요."
한편 디발라의 동료 곤살로 이과인은 오늘도 득점하는 데 힘겨워했지만 알레그리는 그가 곧 폼을 되찾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과인은 문제 없습니다. 시즌 도중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예요."
"그는 항상 득점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에 침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른 모두와 마찬가지로 신체적인 면에서 향상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에게는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디발라나 콰드라도같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https://www.football-italia.net/110011/allegri-critical-despite-juve-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