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포드전 승리 후 경기장에 들어 온 팬의 사진 촬영에 응하는 아구에로[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영상 정원일 기자]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가 종료됐다. 맨체스터 형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각각 왓포드를 6-0, 에버턴을 4-0으로 이기면 순위표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와 아스널의 '런던 더비' 치열한 내용과 달리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EPL 사무국이 5라운드를 빛낸 순간들을 선정했다.
◆ 5라운드 이주의 선수
해트트릭을 달성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5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아구에로는 해트트릭으로 이번 시즌 5골째를 기록, 로멜로 루카쿠(맨유)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렸다. 그 뒤를 4골의 제주스(맨시티), 제이미 바디(레스터)와 3골의 사디오 마네(리버풀), 알바로 모라타(첼시)가 잇고 있다.
◆ 5라운드 이주의 골
대승도 많았고 그에 따라 많은 골들이 터졌다. 특히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원더골'이 줄을 이었다. 맨유의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네마냐 마티치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 5라운드 이주의 선방
보통 상위팀의 골키퍼들은 활약할 수 있는 경기가 많지 않다. 전력이 떨어지는 팀을 만나면 상대의 공격 전개도 드물고 따라서 막아야 할 슈팅도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골키퍼 포지션은 하위권팀 선수들이 눈에 띄는 편이다. 이번 라운드도 그랬다. EPL의 '극한직업'인 골키퍼들의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선방쇼는 5라운드에서도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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