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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 아슬레틱 빌바오의 골키퍼 케파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

  • 작성자: 몽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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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7.09.19

[마르카] 아슬레틱 빌바오의 골키퍼 케파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


이번 달 초 이적시장이 문을 닫으며 대부분의 클럽들이 이적 활동을 1월로 미뤄놓고 필드 위로 시선을 돌린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아슬레틱 클럽의 골키퍼 케파를 위해 내년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그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데려오는 것이 순탄치 않을 지라도,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선수의 에이전트를 통해 관심을 표출한 바가 있다.



데 헤아의 영입을 막은 지단


다비드 데 헤아는 이번 여름에 최근 몇 년동안 두 번째로 레알 마드리드 합류설에 강력하게 휘말렸지만 지네딘 지단은 케일러 나바스가 자신의No.1이라는 것에 단호한 입장을 취했고,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대한 클럽의 관심을 모두 배제하였다.


클럽은 티보 쿠르트와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영입 또한 고려했었고 심지어 돈나룸마와는 이번 여름에 접촉하기도 했지만, 케일러 나바스에 대한 지단의 신뢰를 꺾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나바스가 30살에 접어들며 레알 마드리드는 미래를 바라봐야 하게 됐고, 다가오는 시즌에는 더 어린 골키퍼로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22살에다가 특히 자유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한 케파는 여기에 이상적인 후보가 될 수 있다.



조항


아슬레틱은 케파가 남기를 원하며 그의 미래가 바스크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10개월 가량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계약에 합의를 보지 못했다.


클럽은 현재 10m 유로에 불과한 선수의 방출 조항을 선수단 내에서 가장 비싼 가격인 65m 유로까지 높이길 원한다.


본래 아슬레틱은 21세 이하 유로 챔피언십 대회 이후에 협상을 마무리하고자 했으나, 8월에 가졌던 협상은 양 측의 입장이 상당히 동떨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데 그쳤다.


곧 케파는 다른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미 관심을 드러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 흥미진진한 골키퍼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http://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17/09/19/59c01c50268e3e603c8b45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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