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도..

U-23 대표팀 감독 발언은 좀 아쉽다기보다 사실 안타깝네요..
(U-23 이런 발언은 히딩크 감독의 입에서 나와야 감동이 되는 거지
다른 사람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그저 비꼬자는 거지요
자신에게 선생님과 같은 분에게 이런 발언은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축구인들의 입장이 있을 것이고..

축구협회의 입장도 있을 것이고

축구관련 언론인들 입장도 있을 것이고

축구 전문가들 입장도 있을 것이라

평상시 같으면 좀더 서로 자세잡고 진지한 토론을 할 수도 있겠지만

현 축구 대표팀의 상태는

아무리 억울한 면이 있어도 비판을 좀 감수해야 하는 때이고

이전에 없었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한 것이라는 것이 자명한 때인데..

비판을 받는 쪽에 스탠스가 가까운 분들은 그만큼 모든 발언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발 어느 입장에 있는 사람이든... 우리나라 축구협회로부터의 시스템적 개혁을

용기있게 부르짖고 보편 타당한 개혁안을 제시하는 인물들이 좀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한두번의 발언에서 그치지 말고 좀 행동하는 움직임을 만들어주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