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16&aid=0001343388
지난 해 슛포러브를 통해 1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 기부금은 전부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됐다. 올해는 2억을 기부하고 싶다며 새해 목표를 밝혔다.
“1년 좀 안 되게 회사를 다니던 중 동준이에게 연락이 왔다. 비카인드 설립에 대한 제안이었다. 평범하게 출퇴근하는 생활이 재미없던 때였다. 동준이가 비카인드의 비전을 이야기했을 때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은 축구를 통해 소아암 환우를 돕기로 했다. 그것이 슛포러브의 초석이 됐다. 현재 슛포러브를 통해 발생되는 기부금은 대부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전달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과 협의해 후원할 단체를 선정하기도 한다.
최 이사는 푸욜이 가장 고마운 외국인 선수라면 국내에선 이천수 위원이 가장 고맙다고 답했다.
“이천수 위원님은 고마운 사람이자 반전을 선사한 인물이다. 지금에야 슛포러브가 인기 콘텐츠가 됐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 이천수 위원과 접촉을 시도했는데 거절해도 이상할 게 없었다. 그런데 이천수 위원은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 이 위원은 슛포러브를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