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라이언 긱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새로 입은 알렉시스 산체스(29)의 능력을 인정했다.
산체스가 맨유로 향했다. 대우 자체가 상상 이상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산체스는 1,800만 파운드(약 265억 원)의 연봉을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 포그바(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EPL 최고 연봉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등 번호도 맨유의 상징인 '7번'이다.
긱스도 산체스의 영입을 반겼다. 긱스는 2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산체스는 로빈 판 페르시(34, 페예노르트)와 비슷한 의미의 영입이다. 산체스는 이미 슈퍼스타이고 안토니 마르시알 등 맨유 선수들의 레벨을 한 단계 올릴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긱스는 산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긱스는 "산체스는 바르셀로나 시절처럼 오른쪽에서 잘 플레이할 수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잘 결정하겠지만 마르시알과 다른 포지션에서 함께 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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