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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 마테우스의 분석 : 무리뉴의 선수 기용은 그의 유나이티드 시스템에 맞지 않다.

  • 작성자: 금vs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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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8.02.21

nintchdbpict0003825560951-e1519165942361.jpg [더 선] 마테우스의 분석 : 무리뉴의 선수 기용은 그의 유나이티드 시스템에 맞지 않다.

SunSport의 유럽 축구 전문가 로테어 마테우스가 세비야와의 16강 1차전에 앞서,

유나이티드에서 나타나는 긴장감에 대해 그의 의견을 피력했다.


( 이 글은 마테우스가 1인칭에서 풀어내듯 기고한 글입니다. )


폴 포그바와 알렉시스 산체스는 둘 다 좋은 선수이다.

그러나, 유나이티드에서 두 선수가 함께 뛰는 것을 보면,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이 명백해 보인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퀄리티의 선수들이라면, 서로를 잘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이 팀에서의 밸런스는 그렇지 않음을 보여준다.


주제 무리뉴의 골칫거리는 자신의 시스템에 맞는 선수들을 선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유나이티드 경기를 보면, 누구도 편안하지 않으며, 이 팀에 잘 굴러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포그바는 산체스와 한 팀으로써 플레이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경기를 보면, 그들은 같은 사이드 (왼쪽, 오른쪽 같은)에서 플레이해서는 안 되는 듯 하다.

둘 중 누구도 전진 후 수비하기 위해 돌아오지 않는다.

나는 두 선수가 PSG의 카바니와 네이마르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다.

그들은 팀이 아닌, 개인을 위해 경기를 뛰었다. 만일 그렇다면,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는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선수라면, 팀의 영광을 위해 개인의 성격과 자존감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

포그바는 4-3-3 에서 뛰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그는 산체스의 반대쪽 측면에서 뛰어야만 한다.

그들이 같은 측면에서 플레이하면, 그 쪽에 수비 문제가 생긴다. 포그바가 공간을 비워두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의 4-3-3은, 더 밀집되어야 한다. 홀딩 한 명 + 두 명의 공미 + 두 명의 윙어 + 스트라이커 구조로.


결정은 결국 무리뉴가 내리는 것이다. 그는 선수들 간 조합을 결정해야 한다.

나는 유나이티드에게 더욱 많은 것을 기대한다.

그들은 훌륭한 선수들에게 많은 돈을 썼음에도, 시티, 리버풀, 토트넘만큼의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팀을 최고로 이끌도록 하는 세세한 부분을 찾아내는 것은 감독에게 달린 일이다.

산체스와 포그바에게 최선인 것이면 안 된다. 팀 전체가 더 나아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리하여, 팀이 밸런스를 찾게 된다면, 그제서야 선수 개인의 퀄리티가 팀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선수라면 서로 간에 호흡을 맞춰야 한다. 스스로가 아닌, 팀을 위해야 하고 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팀은 어려운 상황에 빠질 것이다.


- 세비야전에 대해서

스페인 팀들은 전술적으로 뛰어나다. 세비야는 유럽에서의 강력한 전통을 자랑한다.

비록 유나이티드가 더 나은 퀄리티를 갖고 있으나, 세비야 역시 공수 양면으로 잘 짜여진 팀이다.

크리스 스몰링과 필 존스는 최근 너무 많은 실책을 저지르고 있다.

챔스 수준의 경기에서는 실수가 나와서는 안 된다. 실수는 곧 실점으로 연결되고 만다.

유나이티드가 그들의 최대치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세비야를 누르고 8강에 갈 것이다.

그들은 잘 해 나갈 것이나, 세비야전은 어려울 것이고, 1차전이 무승부로 끝나더라도 놀라지 않을 듯 하다.


원문 : http://www.thesun.co.uk/sport/football/5628349/manchester-united-lothar-mathaus-sevilla-champions-league-paul-pog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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