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SL의 상하이 선화에서 활약해온 국가대표 수비수 김기희(28)가 MLS의 시애틀 사운더스 입단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김기희의 미국 진출 소식은 며칠 전부터 중국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중국 신화통신이 지난주 김기희가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MLS 구단으로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공식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상하이 선화 또한 올 시즌 김기희 외에 외국인 선수 네 명의 자리를 메우며 선수 구성에 변화를 예고했다.
미국 쪽에서도 소식이 전해졌다. 김기희 영입에 근접한 구단은 MLS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구단으로 꼽히는 시애틀이다.
시애틀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김기희는 20일 중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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