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이벤트 베우둠 vs 볼코프
개인적으로는 타격 실력이 많이 늘어난 베우둠이 타격 섞은 그라운드로 무난하게 이길 줄 알았습니다만
볼코프 선수가 의외로 하위에서 주짓수가 괜찮더라고요.
시작할 때 부터 볼코프가 실실 웃으며 도발하더니 처음 테잌다운 때 1라운드에 저렇게 가버리는구나 싶었는데..
베우둠을 상대로 잘 방어해내는 것을 보고 어라? 싶었습니다. 그 이후 꾸준하게 이어진 테이크다운 시도, 그라운드 공방을 잘 방어해내더군요.
또 베우둠의 두 번째 무기인 상대 체력 갉아먹는 무에타이 빰클린치에 니킥 조합을 사용하질 못하는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풀어갈까 싶었는데.. 데미지 누적으로 결국 넉아웃 되어버리네요.
상대가 은가누였으면 무조건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려했어도 타격에서 험하게 당했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코메인 지미 마누와 vs 얀 블라코비치
불주먹 맛에 취하며 전성기에 드나 싶더니 최근 떡실신으로 패배하던 마누와..
이번에는 넉아웃은 아니고 판정패 했는데 잽을 많이 허용하는 등 체면을 많이 구겼네요.
코미어에게 덤빌 때만 해도 한창 자신감이 넘쳤었는데 좀 기가 많이 죽었을듯 싶습니다.
이제 곧 라이트급 통합 챔피언전이 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