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누엘 루스 발렌시아 카데테B 감독이 실바와 이강인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실바를 현재, 이강인을 미래라고 소개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현재 발렌시아 유소년 팀 내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이강인(17, 발렌시아 메스타야)이 발렌시아 유소년 팀이 배출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다비드 실바(32, 맨체스터시티)를 만났다.
발렌시아 카데테B(15세 이하) 감독 마누엘 루스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실바와 이강인이 어깨동무를 하고 발렌시아 훈련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 루스는 “현재와 미래(Presente y futuro)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어 “겸손함과 훈련(humildad y trabajo)”이라는 글도 썼다.
마누엘 루스 감독이 올린 사진은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 감독인 미겔 그라우 필레스가 리트윗하면서 “이 사진을 찍고 나서 많은 시간을 훈련했다”며 실바가 발렌시아 유소년 선수들과 뛰며 경험을 전수해줬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