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는 6개월째 실전은 물론 정상 훈련조차 하지 못하고 있지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올 시즌 전까지만 복귀하면, 6월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출전은 여전히 확정적이다.
지난 2016년부터 독일 대표팀 주장을 맡아왔을 정도로 팀 내 입지가 워낙 확고한 데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노이어는 23일 구단 공홈을 통해 말했다.
"오늘 처음으로 100% 전력질주를 했고,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조만간 복귀전을 치를 것"
"다음 주부터는 잔디 운동장 위에서 달리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 이후에는 몸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다. 지금부터 중요한 건 발에 통증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잘못 된다면 내 커리어에도 지장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명확한 복귀 시기를 정하는 건 어렵다. 아직 내가 언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