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서 죽고 싶지 않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생각보다 빠른 은퇴를 할 수도 있다고 밝힘
1967년생으로 아직도 많지 않은 나이지만 워낙 어린 나이에 감독 생활을 시작해 어느덧 베테랑이 됐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지도자 생활을 볼 수 있는 날은 그다지 많지 않을 수도 있다.
클롭 감독은 20일 '스카이스포츠 독일'과 인터뷰에서
"보통 감독들보다 빨리 지도자 생활을 그만둘 수 있다"
"난 벤치에서 죽고 싶지 않다"
"리버풀을 떠난다면 1년은 꼭 쉴 것이다. 가족들과 한 약속이다"
"난 리버풀과 4년이나 계약이 남았고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때문에 뮌헨은 나에게 감독 제의를 하지 않은 것은 이치에 맞는 일이다"
"나는 마인츠와 도르트문트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아마 그곳으로 다시 돌아갈 것 같다"
"그런데 꼭 감독으로 갈 필요는 없다"
라는 전제를 달며 이른 은퇴에 대한 뜻을 다시 한 번 암시했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19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