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넘지 못한 PSG의 감독 우나이 에메리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PSG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아스날의 감독 아르센 벵거 또한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임을 발표했다. 벵거 감독이 PSG를 맡을 능력이 있겠냐는 질문을 받은 우나이 에메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벵거 감독님은 축구계의 귀감이며, 우리 감독들의 귀감이다. 감독님은 이 축구라는 스포츠에 영감을 불어넣으신 분이다."
"매년마다, 12명 정도의 감독들이 니옹에서 회동을 하는데, 벵거 감독님은 거기서 만나는 모든 감독들의 귀감이시다. 벵거 감독님은 항상 나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벵거 감독님에게 인간으로나, 감독으로나 엄청난 존경심을 갖고 있다. 감독님은 퀄리티 있는 분이시며, 세계 최고의 팀을 이끌 수 있는 경험이 있으신 분이다. PSG 같은 팀 말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wenger-could-manage-psg-says-emery/1el1zvb6c0n0i1irdbwj6m70z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