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안필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17/18 결산 : 발전, 좌절 그리고 기대 | 스포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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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안필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17/18 결산 : 발전, 좌절 그리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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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41
  • 2018.05.20

리버풀에서의 긍정적인 첫 시즌을 보낸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훌륭한 폼을 보여주었다.


170913-219-Liverpool_Seville-e1522852425849-600x401.jpg [디스이즈안필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17/18 결산 : 발전, 좌절 그리고 기대

잉글랜드 국가대표 체임벌린은 지난 여름 아스날을 떠나 £35m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에 합류했다. 안필드행을 위해 아스날과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첼시의 이적 제안을 거부했음을 고려하면 체임벌린의 헌신과 목적은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예상되었듯이 등번호 21번의 체임벌린이 새 팀에 적응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의 첫 시즌은 정확히 3등분할 수 있다 - 그리고 최고와 최악의 시간 둘 다 존재한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in 2017/18 시즌


선발 출장한 경기 : 22경기

교체 출장한 경기 : 21경기

벤치에 대기한 경기 : 4경기

공격포인트 : 5골 8도움

평균적인 TIA 선수 평점 : 6.9점


인내의 시간


P170909-268-Man_City_Liverpool-e1504965289128-600x401.jpg [디스이즈안필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17/18 결산 : 발전, 좌절 그리고 기대

리버풀에 합류할 때, 체임벌린은 핏이 올라와 있었고, 준비되어 있었다. 그는 이적 며칠 전 리버풀에게 4-0으로 패배한 경기를 포함해, 아스날의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었다. 체임벌린의 데뷔전은 저 경기보다 더 나을 게 없었다. 사디오 마네의 결정적인 퇴장 이후, 맨체스터 시티에게 5-0으로 패배한 것이다. 이후, 시즌 초반에 이 신참에게는 늦은 교체 투입만이 계속해서 주어졌다. 물론,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의문을 가진 사람들은, 인내가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거나 적당한 시기에 녹아든다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리버풀 선수로서 뛴 체임벌린의 첫 리그 6경기에서, 팀은 단 1승만을 거두었다. 어떤 이들은 약속을 어겼다는 점을 들어 클롭을 비난하기도 했다. 체임벌린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원했다. 체임벌린이 아스날을 떠난 이유도 계속해서 윙, 또는 윙백 자리에서 뛰어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에도 계속 측면에서 뛴 것이다. 물론, 클롭은 이 점에 대해 확실하게 설명했다 : 체임벌린은 훈련할 시간, 리버풀의 스타일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체임벌린의 반전은 11월부터 시작되었다. 리버풀 데뷔골을 넣었으며, 중앙 미드필더로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침내 체임벌린이 팀에 정착한 것이다.


폭발적인 임팩트


P180404-049-Liverpool_Man_City-e1522869102717-600x401.jpg [디스이즈안필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17/18 결산 : 발전, 좌절 그리고 기대

비록 체임벌린의 선발 출전 / 교체 출전 경기 수가 거의 정확히 반반으로 나눠져 있긴 하지만, 어쨋든 이 선수가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리버풀이 경기를 지배하도록 선발 출전하든, 교체 출전해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든, 체임벌린은 빠르게 클롭이 믿고 기용하는 선수로 탈바꿈했다. 몇몇 팬들은 체임벌린의 기복에 대해 부정적이긴 했다. 하지만 분명하게도 그는 지난 해, 그리고 2년 전에 비해 훨씬 발전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여정이 가속화 됨에 따라, 체임벌린은 더욱 더 중앙에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출전한 그는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기억에 남을 만한 환상적인 골을 넣기도 했다. 압박하고 태클을 가하며, 전방에서 볼을 점유하고 라인브레이킹을 도왔다. 그는 이제 리버풀의 최고의 경기력에서 주전으로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엠레 찬이 부상 아웃된 이후, 체임벌린이 키 플레이어였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도 선발 한 자리를 따 내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였다.


좌절과 실망


P180424-245-Liverpool_Roma-600x390.jpg [디스이즈안필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17/18 결산 : 발전, 좌절 그리고 기대

잔혹하게도 그 모든 것은 단 한순간에 무너져내렸다.


큰 경기에서 볼을 되찾아 오기 위한 결연함, 그리고 완벽한 태클. 클롭이 체임벌린에게 원한 모든 것이다. 그리고 필요할 때 그는 이 모든 것들을 정확히 해 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일 줄이야. 태클을 시도하던 중 위험하게 뒤틀렸다. 결과적으로 체임벌린은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하며, 팀에서의 입지와 월드컵 출전 기회를 모두 놓치고 말았다. 이제 체임벌린은 건강함을 되찾기 위한 긴 재활을 거쳐야 한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뛰지 못하고, 러시아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데서 오는 실망감도 잘 추스려야 한다. 그는 분명히 돌아올 것이고 그래야만 하지만, 체임벌린이 느낄 좌절감과 낙담은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체임벌린의 훌륭했던 이번 시즌을 가려서는 안 된다. 발전이 있던 시즌이었으며, 체임벌린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음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발전, 그리고 추후 맡을 역할


P171217-069-Bournemouth_Liverpool-600x429.jpg [디스이즈안필드]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17/18 결산 : 발전, 좌절 그리고 기대

최우선 임무는 여름, 가을 내내 노력해 핏을 되찾는 것이다. 다양한 의견이 보도되고 있지만, 체임벌린이 적어도 몇 달 동안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음은 분명한 사실이며, 아마도 크리스마스 전까지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선수 개인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리버풀에게 있어서는 시즌 후반기에 새로운 피가 수혈될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이다. 이 문제 (얇은 선수층)은 이번 시즌 내내 리버풀을 괴롭혔다. 리버풀이 다음 시즌 얼마나 좋은 성과를 거두든간에, 체임벌린은 여전히 팀에서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비록 다음 시즌 모든 경기 중 단 40% 정도에만 출전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지배적인 경기에서 약간만 더 일관성을 키우고, 더 많은 슈팅을 쏘려는 욕구를 보이며 상대를 추적하는 데 더욱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체임벌린은 다시 한 번 클롭의 팀에서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


최고의 순간 :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VS 시티. 벼락같던 골 오브 더 시즌. 이날 그의 경기력은 정점이었다.

최악의 순간 : 당연히 4강 1차전 VS 로마.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되었다.


다음 시즌 역할

핏을 완벽히 되찾은 이후 다시 한 번 자신의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 체임벌린은 여전히 보여줄 게 많다.

여전히 1군 선수이겠지만, 선발 출전이 보장된 선수는 아니다. 적어도 최고의 폼을 다시 되찾아오기 전까지는.


원문 : http://www.thisisanfield.com/2018/05/alex-oxlade-chamberlain-2017-18-season-review-improvement-frustration-and-reason-for-exci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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