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부터 선발로 나와서 뛰는 걸보니까. 진짜 죽기살기로 뛰더군요.
그리고 인터뷰를 하는 걸 보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군요.
주전으로 못뛰는 그런 설움 누군가 자기를 인정해주지 못하는...그런 심정으로 뛰었기에
사회생활하는 저도 그런 서러움과 심정을 잘 알기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공감을 하기에 저도 울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초반부터 1루로 살아야한다는 그런 간절함으로 1루헤드퍼스트슬라이딩했을때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막판에 홈런친것도 그렇고...
정말 이런 선수가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에선 이런 선수들이 필요합니다.
이제 갓 1군으로 콜해서 병살타때리고 설렁설렁 기어가는 모 짐짝같은 선수하곤 비교가 되네요.
황윤호, 유재신(아...안타깝습니다 ㅜ.ㅜ), 최정민...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