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 팀을 꺾은 멕시코가 독일전 승리의 감격을 잊기로 했다. 오로지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 '올인'하겠다는 자세다.
멕시코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르코 파비안의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
"우리는 독일을 꺾는 첫 번째 과제를 이뤘다. "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차례다.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
"독일전 승리는 우리에게 중요했다.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다."
"하지만 이제는 페이지를 넘겨야 한다. 우리는 이미 한국과의 경기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다"
"멕시코는 또 한번의 승리를 거두기를 희망하고 있다."
"더 나아가 16강 진출을 확정짓고 싶다"
"한국에는 빠른 선수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하고 대응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이다. "
"무엇을 할지 빠르게 결정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 우승후보는 없다"
"만약 누군가 멕시코를 우승후보라고 평가해준다면 이를 칭찬으로 받아들일 뿐이지 절대 그 말을 믿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해냈을 때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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