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0-1로 패배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영국 BBC의 축구 전문가 마크 로렌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조별리그 A∼H조 2차전 16경기 결과를 예상했다.
한국은 24일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로렌슨은 한국이 멕시코에 0-1로 패할 것으로 예상하며 "멕시코는 독일을 상대로 매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세계 챔피언을 이길만한 자격을 갖췄다"고 평했다. 멕시코는 지난 18일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FIFA 랭킹 1위 독일을 1-0으로 격파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1차전의 좋지 못한 흐름을 다시 바꾸려면 이번 경기에서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평가했다.
로렌슨은 F조의 또 다른 경기 독일-스웨덴전에선 독일이 2-0으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스웨덴은 수비가 강하다. 스웨덴은 한국과의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독일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만족할 것"이라며 "독일이 압박은 느끼겠지만 왜 독일이 FIFA 랭킹 1위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로렌슨은 B조 포르투갈-모로코전은 1-0으로 포르투갈이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란-스페인전은 스페인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지난 19일 콜롬비와의 H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이변을 연출한 일본에 대해서는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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