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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240번 버스 기사 딸의 글

  • 작성자: CJ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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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324
  •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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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0번 기사님 딸입니다.

"240번 기사"라는 제목으로 페북, 블로그, 카페 등 SNS에 기사로 올라와있는 것을 보고 우선은 너무 놀랐습니다.
여러차례 읽어봤지만 저희 아버지께서는 근 25년동안 승객과의 마찰, 사고 등 민원은 한번도 받지않으셨고, 이렇게 행동할 분이 아니시기에 '이게 사실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아버지께 사실을 들었고...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건대입구역 정류장에 정차한 후 개문을 하였고 승객들이 내린 것을 확인 후 출발 하려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기요! 라는 소리가 들리기에 2차 개문을 했으나 더이상 내리는 승객이 없어, 출발을 했는데 버스가 2차선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아주머니께서 '아저씨!'라고 외치셨고, 승객이 덜 내린줄만 알았던 아버지는 '이미 2차선까지 들어왔으니 안전하게 다음정거장에서 내리세요' 라고 말을 했습니다. 다음 정거장인 건대역에서 아주머니가 내리셨고 그 과정에서 아주머니께서 욕을 하셨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울부짖었다고 쓰여져 있으나 과장된 표현이며, 저희아버지는 승객의 말을 무시하지않았고, 욕 또한 하지않았습니다.

오늘아침 CCTV결과 아이가 다른애들이랑 놀다가 그친구들이랑 같이내려버렸고 아줌마는 그걸 모르다가 중앙차선 들어가는도중에 아저씨! 라고 부른 상황이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내려주지 않은 것은 아주머니에게는 아이를 잃어버릴 수도 있을 큰 일이기에 세상이 무너지는 감정이었을것입니다. 그러나 중앙차선을 들어서고있는 버스기사님 입장에서는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그렇게 조취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어린 아이와 떨어져있는 그 상황에서의 감정은 감히 상상도 못할 것입니다. 아이와 아이엄마에게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싶습니다.








출처: http://pann.nate.com/talk/338739816?page=1

 



역시 사람말은 양쪽말을 들어봐야합니다.
예전 된장국물 엎은 사건이 떠오르네요.

이런 사건은  CCTV라던지 정황을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는게 맞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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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벨로스터깡통님의 댓글

  • 쓰레빠  벨로스터깡통
  • SNS 보내기
  • 진실은 과연...
0

인텔프리비어님의 댓글

  • 쓰레빠  인텔프리비어
  • SNS 보내기
  • 엄마 쪽에서는 CCTV 공개 거부했다고.. 위에 글보면..
0

천사의부름님의 댓글

  • 쓰레빠  천사의부름
  • SNS 보내기
  • 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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