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 "CCTV 설치·화장실 열린 방에서 어려운 시간 감내..신속 재판해달라"
박근혜 구속 연장 우회 비판..재판부 "신체 구금, 유죄 판단과 무관" 강조
박근혜 구속 연장 우회 비판..재판부 "신체 구금, 유죄 판단과 무관" 강조
'비선 실세' 최순실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19일 "검찰의 추가 구속 영장 요구는 피고인에 대한 갑질이나 횡포"라고 비판했다. 이는 공동 피고인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 연장 요청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동시에 자신에 대해서도 추가 영장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공판에서 재판 진행과 관련해 이 같은 불만을 토로했다.
....
최씨도 이날 발언 기회를 얻어 "구속된 지 1년이 다 돼 가는데, 한 평 되는 방에서 CCTV를 설치해 감시하고 화장실도 다 열려 있어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을 감내하며 재판에 임해왔다"며 "재판이 더 늦어지면 삶의 의미를 갖기 힘들다"며 신속히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ㄷㄷㄷ 호텔인줄 아나....둘이 죽이 잘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