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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이버 공격 핵심 키워드는 '랜섬웨어'와 '가상화폐' [기사]

  • 작성자: AB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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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508
  • 2017.12.11
랜섬웨어, 더 은밀해지고 강력해진다…지능형 공격과 결합
가상화폐 거래소 등 노린 사이버 공격 거세질 가능성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올해 사이버공격의 핵심 키워드인 '랜섬웨어'와 '가상화폐'가 내년에도 위세를 떨칠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화폐 몸값이 치솟으면서 금전적 이익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다양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인터넷진흥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IT벤처타워에서 '2018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을 발표했다.  

인터넷진흥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가 꼽은 내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은 ▲가상화폐 서비스를 노린 공격 ▲지능형 공격과 결합된 랜섬웨어 공격 ▲소프트웨어(SW) 개발체계 해킹 ▲보안에 취약한 사물인터넷(IoT)기기 범죄 악용 ▲사회적 이슈 관련 대규모 공격 위험 ▲악성코드 감염·유포 다양화 ▲중앙관리 소프트웨어(SW) 취약점 노린 표적공격 ▲

지난 5월 '워너크라이', 9월 '올크라이'가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국내외 기업과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해커들은 신분을 숨기면서 금전적 이익을 얻는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적극 활용했다. 가상화폐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자 국내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소 직원이나 가상화폐 보유자를 노린 피싱 공격도 잇따라 발생했다. 보안전문가들은 내년에도 가상화폐를 매개체로 삼아 사이버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