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성폭행 당시 상황에 대해 “25년 전이다. 당시 나는 대학을 갓 졸업한 24살 연극배우 지망생이었다”며 “‘애니깽’이라는 작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후 (최일화가)발성 연습을 하자며 새벽에 불러냈다. 새벽에 산 속에서 발성 연습을 일주일 가량했다. 일주일 쯤 지났을 때 술을 마시자고 해서 술자리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나에게 연기를 못한다면서 온갖 지적을 했다. 연기 지적이 계속되던 중 갑자기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당하게 됐다”고 당시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내 나이 24살이었다. 25년 전에는 성폭행 당한 여성에게 ‘처신을 어떻게 했기에’라는 꼬리표가 붙는 시절이었다. 무서워도 말도 못하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며칠을 보냈다. 그 후 최일화가 또 나를 끌고 가기에 소리를 질렀다. 그때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 당해 기절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나는 지금 유방암 투병 중이다. 죽기 전에 최일화 씨에게 직접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마디 받고 싶다”고 토로했다.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22611091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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