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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 측에 350억 비자금 전달’ 전 다스 사장 진술 확보

  • 갑갑갑
  • 조회 1493
  • 2018.03.17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다스 경영진이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10여 년간 분식회계를 통해 매년 수억~수십억원씩을 이 전 대통령 측에 현찰로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이 돈은 여러 차례 세탁을 거쳐 영포빌딩 관계자들이 관리해 왔다고 한다. 

이는 다스의 경영 수익을 이 전 대통령 측이 가져갔다는 의미로, 다스 실소유주 문제와도 직결된다. 

검찰의 한 인사는 “다스의 주주가 아닌 이 전 대통령이 우회 경로로 다스의 이익을 가져간 것에 대해선 횡령·배임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며 “소득(다스 이익금)을 숨겨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이라 조세 포탈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검찰 조사에서 “다스는 내 것이 아니며 경영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회계 분석을 통해 돈 흐름을 규명한 검찰은 지난 1월 김성우 전 다스 사장 등으로부터 이 전 대통령 측에게 350억대 이익금이 전달된 과정에 대해 구체적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다스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라는 전제를 부인하기 때문에 이익금을 받았다는 논리도 성립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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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민방위님의 댓글

  • 쓰레빠  민방위 2018.03.17 14:18
  • SNS 보내기
  • 저걸 목적으로 대통령 하려함
0

엔코프님의 댓글

  • 쓰레빠  엔코프 2018.03.17 15:31
  • SNS 보내기
  • 엠비 진짜 얼마나 슈킹했을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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