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조현민, 5군데서 월급 받아”… ‘무늬만 대기발령’ 오너와 직장인 차이

  • 작성자: 이슈가이드
  • 비추천 0
  • 추천 4
  • 조회 2381
  • 2018.04.22

이른바 '물벼락 갑질' 파문으로 대기발령 받은 조현민(35)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가 다섯 군데서 월급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은 20일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에 출연해 "지난주 삼성증권 파장에 이어 대한항공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며 "대한항공 계열사 상장사 4개의 시가총액이 물벼락 갑질 폭로 이후 사흘 만에 4000억이 날아갔다"고 말했다.

이 소장에 따르면 3년 전 조현아(44)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의 '땅콩 회항' 파문 당시에는 2400억의 시총이 증발했다. 현재까지는 '물벼락 갑질'이 '땅콩 회항' 보다 두배 가까운 손실을 안겨다 준 셈이다.

또, 이런 파문에 휘말렸을 때 사주 일가에 대한 회사 측의 대기발령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 [사진 연합뉴스]

이 소장은 "조현민 전무는 대기발령이 났는데 월급 받는 곳이 다섯 군데"라며 대한항공·한진칼·한진관광·진에어·칼 호텔 네트워크에서 월급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실제 한진그룹은 조 전무에 대한 대기발령을 내면서 대한항공 전무직을 포함해 정석기업 대표이사 부사장, 한진관광 대표이사, 칼 호텔 네트워크 대표이사, 진에어 부사장 직위는 유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무의 월급에 대해 “상장사인 대한항공과 진에어에서는 보직에 맞는 정상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비상장사인 다른 계열사 월급은 어떻게 지급되는지 따로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중앙일보에 말했다.

한편 조현아 사장은 회항 사건 발생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다가 항공사업법에 따라 대한항공 임원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항공사업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을 경우 3년간 해당 회사의 임원에 선임될 수 없다. 그래서 조 사장은 칼호텔네트워크 사장 직함으로 복귀했다.

이 소장은 "포스코라면 상무 사건(라면이 덜 익었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을 기억하냐. 그분은 사주가 아니다. 그분은 해고됐다"며 "조현아 사장은 집유 기간에 법망을 피해 임원직에 복귀했다. 사주와 일반 직장인과 차이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556502

추천 4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눈팅님의 댓글

  • 쓰레빠  눈팅
  • SNS 보내기
  • 게다가 미국인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35 스텔라 블레이드와 PC주의 젊은베르테르 04.19 49 0 0
177234 세계 의사 모임에서 전공의 호소, 주 100… 레저보이 04.19 163 0 0
177233 예산 없어 '한국영화의 밤' 행사 못 하는 … 한라산 04.19 165 0 0
177232 ‘메타버스 서울’ 혈세 60억원 날렸다. 자격루 04.18 196 0 0
177231 태양광이 환경산업에 적합하다 안하다 이런 이… 김웅롱 04.16 262 0 0
177230 서울시의 노골적인 성 편향 행정? 라이브 04.15 364 0 0
177229 고영욱 또 뭔짓을 저지른거냐 미해결사건 04.15 380 0 0
177228 일자리 찾아 유럽 전역에서 독일 몰려 물가… 스미노프 04.15 335 0 0
177227 야.. 태양광.. 넌 이런거 안배웠냐? 흑체… Z4가이 04.15 293 0 0
177226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이제 야당발 의료개… 남자라서당한다 04.14 258 0 0
177225 짜파게티 가격 인상 개꼼수질 하는 농심 모닥불소년 04.12 470 0 0
177224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 몸짓 04.07 656 0 0
177223 김건희가족 남양주땅 인근 그린벨트 대거 풀렸… 임시정부 04.05 1154 0 0
177222 노인은 최저임금 적용 제외 추진 이론만 04.03 630 0 0
177221 실업급여 비난하더니 외제차 리스 세금 지원? 민방위 04.03 685 0 0
177220 태양광은 왜 산으로 올라갔을까? 생활법률상식 04.02 574 0 0
177219 '산지 태양광 난개발'의 주범 얼리버드 04.02 479 0 0
177218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Petrichor 04.02 426 0 0
177217 병원은 떠났지만 환자를 떠난 것은 아니다?? 증권 04.02 287 0 0
177216 대구 자영업자들 노란 우산까지 깬다 정사쓰레빠 04.01 524 0 0
177215 강릉 산불 1년. .보상도 조사도 '지지부진… 나도좀살자좀 03.28 522 0 0
177214 스톰탁주 대표 전현무랑 친한듯 소련 03.28 706 0 0
177213 놀랍지만 사실인 한국인들 1억에 대한 인식 Crocodile 03.26 826 0 0
177212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Z4가이 03.26 582 0 0
177211 대파 한 뿌리 논란 piazet 03.26 64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3.128.199.162'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