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남북한 정상간 2차 정상회담은 ‘깜짝쇼’라는 수식으로는 부족할 만큼 전격적인 것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5일 오후 북한측이 요청, 26일 2차 남북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1차정상회담 후 30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밤 10시30분(한국시각)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정상회담 취소’ 편지를 언론에 공개하고, 25일 자정 백악관에서 “6월12일 미북 정상회담을 갖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북한이 25일 오후 한국 측에 ‘ SOS ’를 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측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북측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배석했다.
2차정상회담은 국내외 언론을 배제한 가운데 철저히 비밀리에 열려 과정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다.
북한의 요청으로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사
진은 정부가 공개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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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으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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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뉴시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청와대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 앞에서 영접을 나온 김여정 부부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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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입구에 도열한 북한 장병들 사이를 지나 회담 장소인 통일각으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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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 장소인 통일각 로비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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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인사를 마친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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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2018. 5. 26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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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김정은 위원장과 재차 악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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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방명록을 작성한 뒤 김정은 위원장의 안내를 받아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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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측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북측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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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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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마주앉은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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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 내 회담장의 문을 북한 측 경호원들이 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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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차 정상회담을 마친 뒤 통일각 밖으로 걸어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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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2차 정상회담을 마친 뒤 통일각 밖으로 걸어나가고 있다.
/청와대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을 마치고 배웅을 나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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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헤어지기 직전 포옹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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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남측으로 돌아가는 문재인 대통령을 배웅하며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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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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