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대표와 권역별 부의장 45명 중 43명 찬성
이병도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이자 미국 LA 민주연합 상임대표 등은 문재인 대표에게 보낸 공개건의문에서 “‘문안박 공동지도부’를 제안하신 바, 해외에 있는 우리 자문위원들은 우리당이 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철통같은 단합이 이루어지는 대처방안이 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안철수 전 대표께서 혁신전당대회를 제안했다. 객관적인 위치와 입장에서 공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해외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당 대표에게 건의를 드리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역할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의견수렴 결과, 혁신 전당대회 개최에 43명이 찬성 하고 2명은 반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부의장단은 100% 찬성 이었다. 이들은 “문 대표께서 용단과 결단으로 표류하고 흔들리는 우리당을 구원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드리면서 전당대회 개최 제안을 수용하시기를 세계한인민주회의 권역별 부의장, 각지역 및 국가 대표 그리고 자문위원 일동으로 건의드린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6일 문 대표가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거부하고 당을 총선체제로 전환하겠다고 하자 그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안 전 대표는 현 체제와 리더십으로는 총선 돌파와 정권교체가 가능하지 않다며 거듭 혁신 전대 수용을 촉구했다.
전당대회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