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입원 중인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이진우 연세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이 입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 뉴스1]
한 70대 남성이 피습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입원한 병원에 개고기와 미역을 들고 병문안을 갔다.
6일 오전 6시 40분쯤 권모(75)씨는 개고기와 미역을 들고 와 "한국에도 착한 사람이 있단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의 부인이 애를 낳은지 얼마 안 돼 미역도 챙겼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권 씨는 병원 관계자의 통제로 가져온 음식을 들고 발길을 돌렸다.
리퍼트 대사가 입원한 세브란스병원 측은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얼굴의 실밥을 제거하고 상처 상태나 회복 정도를 1∼2일 더 지켜본 뒤 퇴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니.. 의도는 알겠는데 개고기를 왜 들고 갔을까요?
솔직히 정상적인 생각을 한다면 외국에서 혐오하는 개고기를 들고 가지는 않을텐데요..
이 병문안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