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채 개그맨 16기 출신인 최근(최우람)은 2007년 1등급을 받아 보충대로 입영했지만 정신과 치료 필요 감정을 받아 4일만에 귀가조치 됐습니다.

이후 대학 진학과 질병을 이유로 입대를 연기했고, 아프리카TV 방송이 대박나면서 박명수의 거성 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했습니다.(얼마 안돼 해지됨)

그렇게 최군은 아프리카로 엄청난 수익을 내며 살아왔는데, 2012년 MBC 인터넷방송 손바닥TV에서 군대에 갔다왔다고 얘기를 하죠.

이후 2014년 아프리카TV 방송에서도 군대 갔다왔냐는 질문에 "그렇죠. 나이게 몇 살인데"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군대를 가지않았다는 일이 밝혀지면서 병역기피 의도가 없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 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리는데요.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고 있는 MBC 16기 공채개그맨 최군(만 27세, 거성엔터테인먼트)의 군입대 문제가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군은 2011년 아프리카TV 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제3회 아프리카TV 방송대상 현장부문 최우수 BJ를 수상하는 등 개인 인터넷방송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개그맨 최군은 2년전 MBC C&I가 기획 및 제작하고 iMBC가 서비스를 제공했던 손바닥TV 박명수의 움직이는 TV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의 군입대 사연을 소개한 방송에서 박명수가 “군대 갔다 왔어요? 새벽에 가죠?”라고 질문하자 최군은 “그럼요. 전날에 준비하죠”라고 답변해 논란의 발단이 되었다.

이후 자신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 개인방송에서 게스트 여성이 “군대에 다녀오셨어요?” 라고 질문을 하자 “그렇죠. 나이가 몇살인데...” 라며 반복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한 매체 기자가 직접 병무청에 확인한 결과, 현역 입영대상자였음이 알려졌고, 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자 최군은 아프리카TV 개인방송국 게시판에 공개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최군은 사과문에서 “안녕하세요. 최군입니다. 과거 인터넷생방송 도중 시청자 여러분들로부터 오해와 의혹을 살만한 발언과 행동을 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방송인으로서 모든 발언과 행동에 있어서 신중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현재 군미필자 신분이 맞습니다. 2007년 11월20일 102보충대로 현역입소를 했었고 군의관님의 의견으로 귀가 조치 후 현재까지 약 6년간 매주 병원에 다니며 입원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병역기피의 의도는 없습니다. 정확하게 구체적인 시기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꼭 국방의 의무는 문제없이 다하겠습니다. 쿤티비와 최군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방송을 임할 때 좀 더 신중하고 신중한 자세로 임하여 두번 다시 이런 오해와 잘못을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끝맺었다.

해당 사과문은 당시 하루 만에 삭제되었고, 지난 3년간 최군은 아프리카TV 활동을 통해 많은 유료아이템과 스폰서 수입을 얻고 있으며 공중파와 케이블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명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고 군입대를 미루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질문에도 최군은 군입대 문제에 침묵하고 있어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 기사 발췌(출처)

하지만 사과문은 5시간 만에 자진 삭제되고 이후 정신과 진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우울증)으로 병무청을 상대로 입영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합니다.

최근 군대보내기 네티즌 모임도 개설되지만 최군은 ㅈ욕과 함께 기분 나쁨을 표시하죠.

2016년 3월 29일 감정 기복이 심해 긴장된 상황에서 충동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로 최군의 승소 판결을 내립니다.

최근 신체검사는 3등급으로 분류되어 현역 입영 대상자였지만 소송을 통해 면제 판결을 받은 것인데요.

“군대 못 갈 정도로 우울증이 심각하다면서 어떻게 그렇게 활발히 활동할 수 있습니까?”

서울지방병무청이 인터넷방송자키(BJ) 최군(본명 최우람·29)을 상대로 항소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명 BJ로 활동하는데도 군대를 가지 않는다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넷 핫이슈로 떠오른 ‘최군 군대 문제’가 과연 어떻게 끝이 날지 주목됩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형평성”이라면서 “최군은 BJ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런 사람이 병역을 면제받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병무청은 패소의 원인을 찾고 자료를 보완해 항소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네요.

최군의 승소 소식은 인터넷 핫이슈가 됐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최군에게 비판적인 입장입니다. 

최군은 2013년 박명수가 진행하는 손바닥TV 프로그램에서 군대를 다녀온 것처럼 발언했다 비난받았습니다. 

여기에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막말을 퍼부으며 군필자들을 겨냥해 ‘자신도 고생했으니 남도 고생하라는 심보냐’는 식으로 우롱해 비난을 산 적도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문제의 인터넷 방송을 유튜브 등에 올리며 최군을 공격하고 있는데요.

최근은 해당 방송에서 “어쩌라고? 내가 X같으니까 너도 X같으라고? 야 XX, 공익도 X같은 XX들은 X 같다고 얘기하잖아. 해병대 갔다 온 형이 얘기하더라고 나 XX 편하게 생활했다고. 

아 몰라, 다들 삼청교육대 갔다 오셔서 말똥 먹고 나오셨나봐”라고 말했습니다.

최군과 관련된 논란은 더 있습니다. 

자신의 방송에서 일베저장소(일베)의 용어인 ‘삼일한’(여자는 3일에 한 번 때려야 한다)이나 ‘홍어’(전라도 비하) 등의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빈축을 사기도 했는데요.

어쨌든 수많은 네티즌들은 최군을 군대 보내야 한다면서 병무청과 청와대 등 게시판에 여론이 많습니다.

우울증이 사실 무서운 병인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tv 방송 진행하면서 올라오는 거친 욕설채팅을보면 어지간한 일반인은 멘탈깨지고 우울증 걸릴만도한데

최군은 그런 거친 아프리카 방송도 아무렇지않게 운영하고있지요.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인터넷방송을 할수있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네요.

방송보면 술 먹방도 심심찮게 하는데 말이죠.

면제받을 정도 심각한 우울증이면 입원을 했어야지..

이쯤되면 병무청도 의심이가고, 형평성 차원에서 조사 한번 더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래는 방송 중에 헛것을 본다는 증상이라는데요. 우울증 + 헛것... 뭐 그런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