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공무원들 잡힌 요정집은 <다보>라는 유명 요정. 

원래 경찰과 여가부가 타깃으로 한 요정집이 두 곳(다보+태평)이었음. 그런데 태평은 수 일 전 국세청 간부들 덜미 잡힌 룸살롱 <어게인> 바로 옆집이어서 태평 사장이 지레 겁을 먹고 단속에 대비해 영업을 하지 않았던 것. 그래서 영업 상태인 다보만 덮쳤는데 감사원 공무원들이 나온 것.

-다보, 태평 모두 기본 40만원(12년산 양주 기준)이고 화대까지 포함하면 1인당 100만원짜리 고급 한옥 요정.

# 현대백화점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집중

- 현재 현대백화점 내부에서 가장 집중하는 것이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 선정

- 내부에서는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가장 유력한 것 아니냐는 분위기인데, 시내면세점 들어가는 부지가 제일 중요할 것으로 보고있으며 강남 1곳과 강북 1곳으로 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 현대백화점은 강북의 경우 신촌과 동대문이 가장 유력한 시내면세점 후보지고, 강남은 무역센터점으로 전망

- 이 세 곳 중 시내면세점 선정에 가장 유리한 곳을 정지선 회장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

# 박승 전 한은총재, 조윤제 서강대 교수 등 문재인 경제교사??

- 박승 전 총재와 조윤제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이 지난 23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 우리 경제 현상 진단과 대책 등 논의한 가운데 이들을 당에서 영입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 당사자들이나 새정치연합 쪽에서는 부정하고 있지만 결국 문재인 대표 대권행보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SK건설 관련 설

- SK건설 내부에서는 최근 검찰의 SK건설 새만금 입찰 담합 조사와 관련, 검찰의 고발요청권 첫 행사 시범케이스로 걸린 것에 상당히 부담을 느끼고 있음

- 더욱이 정부가 부정부패척결을 강조하는 흐름 속에서 SK건설이 검찰 눈에 들어온 것이라 더욱 긴장하면서도 이미 공정위에서 과징금까지 내린 차에 추가적으로 제재를 가하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

- 다만 현재 포스코처럼 SK그룹 전체가 검찰의 사정권에 들어온 분위기는 아니고 담합 관련 이슈는 옛날부터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검찰 조사가 진행된다고 SK건설 전체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 

# 최경환 부총리 ‘공직기강확립’ 강조 ...기재부 간부들 서울 출장 최소화

- 최 부총리가 최근 감사담당 기획재정부 과장이 근무지 소재 불분명 등 이유로 BH 민정수석실에 적발된 것과 관련, ‘공직기강확립’을 강하게 지적한 것으로 알려짐

- 이에 기재부 국, 과장들은 서울 출장을 최소화하는 등 몸 몸 사리기에 돌입

- 한편 해당 인물은 감사담당관을 하던 문종력 과장이라고 알려졌는데, 이데일리에서 해당 사건을 묶어 ‘기재부 김과장 찾기’로 기사쓰 면서 진짜 ‘김 과장’ 들이 유탄을 맞았다는 설명

#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 이 명예회장이 최근 우리은행 본점을 방문애 이광구 행장을 만났는데, 이유는 파악되지 않으나 우리은행측이 환영플랜카드를 걸어놓을 정도로 환대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음

# 최근 박원순 시장,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만나, 못먹는 술 토할때까지 마셔 방 사장이 좋은 인식 가지게 됐다고

-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당초 박원순 시장은 조선일보 방 사장을 사석에서 만나기를 계속 청했으나 번번히 거절당했다고

- 계속해서 연락해 만나자고 박 시장이 요청하자 방 사장이 술을 먹다가 불렀고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못먹는 술을 엄청 마셨다고

- 박 시장은 술을 마시고 나서 화장실에서 엄청 토하는 등 고생했다고

- 이후 방 사장은 박 시장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게 됐고 이후 조선일보의 박 원순 시장 비판 톤이 좀 약해진게 아니겠냐는 말이 떠돌아 

# 이재현 cj그룹 회장 대법원 판결 5월 예상 등 

-2심에서 100%의 혐의 중 95%는 벗겨졌다고 보고 있으며, 남은 5%역시 법리적용에 문제라는 주장임.  

-만약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면 2심에서 집유 가능성 높다고 그룹측은 기대.  

-또한 남은 5% 혐의는 중앙일보가 단독으로 썼던 무슨 일본 투자 관련인 것인데, 이는 사실 삼성 이건희(삼촌)과 싸우면서 자신을 낮추고 경영권을 방어하려다 생긴 일이며, 2007년 이후 모두 해소했다는 주장임.  

-별개로 이 회장은 10년 전에(2004년) 미래는 물류다(대한통운 인수로 이어짐), 미래는 대형마트다(신세계보다 앞서 이마트 고안. 그러나 고문님이 하신다고 진출안했다고) 등 사업 아이디어가 대단하다고 함.  

-그룹에서는 앞으로 3년 뒤가 걱정이라는 시각. (최근 물류 업체 인수전에서 일본에 뺏겼다고). 이 회장은 2020년까지 물류 글로벌 톱 5가 되자고 외쳐 왔다고도 함.  

-이와 관련 CJ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이었던 조영훈 현 skt상무는 "이재현 회장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전략 측면에서"라고 발언하기도. 

# 최태원 회장 장기 부재 속 SK그룹 임원들 균열 심각 

-어제 연합이 오전에 문덕규 전 SK네트웍스 사장(현 고문)이 지난 연말 인사에서 물먹고 임원 여럿에게 하소연과 비판하는 메일 보낸 걸 기사화했다가 그룹과 문 사장 요청으로 포털에서는 삭제하는 사건 발생.  

-그룹 홍보 한윤재 부장이 연락와서 "문 전 사장 문제는 이미 해결됐고(본인도 이해했고) 본인이 20년 직장 생활 명예 운운하며 절대 기사화 확산 막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룹 안팎에 따르면 지난 연말 젊은 피 수혈을 골자로 하는 임원 ceo 전격교체 이후 그룹 안팎에서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음.  

-특히 최 태원 회장도 3월까지는 나올 줄 알고 젊은 CEO로 대거 교체(본인보다 어린, 본인이 도와주려 함)했는데, 최근 사정 정국 등으로 나올 길이 막막해져 힘들어 하고 있다고. 그 중 가장 아픈 손가락은 ceo감으로 논란

# 대림산업 검찰 수사관 영입...대관업무 + 내부감사로 활용

- 대림산업이 배테랑 검찰수사관 2명(김00 사무관, 임00 수사관)을 상무급과 선임부장급으로 영입, 4월부터 본사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함

- 대림산업은 회장 직속으로 별도 팀을 구성해 이들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외부 대관업무만 담당하는 것이 아닌 그룹 내부 감사업무도 담당할 것이라고 함

- 특히 이번에 대림산업에 영입된 검찰사무관 출신 상무급 인사는 내부감사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대림산업이 당분간 내부 다스리기에 적극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