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디지털 아티스트 'Petros Vrellis' 는 실을 이용하여 초상화를 그려낸다.
그는 직조기술과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르네상스 화사 '엘 크레코' 화풍을 재현하였다.
대가들의 걸작을 컴퓨터로 분석해 수공예 도안으로 변환한 뒤 실로 표현 한 것이다.
그의 작품은 마치 실로 그린 데생과 같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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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린 커다란 원 하나, 검은색 실을 이 원안에 걸쳐놓기 시작합니다.
위로 갔다, 아래로 갔다 엉키지 않게 교차시켜가면서 부지런히 걸어줍니다.
이걸 계속 반복하다 보니 점잖은 표정의 남자 얼굴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실을 걸기만 해도 이렇게 근사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