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 성 타이저우 시에는 신선거라는 이름의 기암절벽이 있습니다. 산봉우리의 높이는 218미터로, 전혀 개발되지 않은 구역이라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한 여성이 나타났습니다. 37세라는 나이만 알려진 이 여성, 이렇게 암벽에 매달린 채 몇 주에 걸쳐 틈틈이 그림을 그렸고, 그 결과 한 남성의 얼굴을 완성했는데요. 그녀는 이곳 주변에서 꾸준히 암벽등반을 즐기다 암벽등반 동호회에서 한 남성을 만나게 되었고, 그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이런 방법을 택했다고 합니다. 그림이 완성되자 이 사연이 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졌고, 이 그림을 지우지 말고 관광명소로 만들자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림 속 주인공 역시 이 그림을 보았을 텐데요. 이 위험한 고백이 성공했는지는 아마 그녀만 알고 있는 듯 하네요. [Ⓒ 아트리셋 | WWW.ARTRESE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0 비추천 0 인쇄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