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썰빠



본문

[펌] 달에 대한 10가지 사실들

  • 작성자: 이론만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480
  • 2017.10.14
매일 밤 하늘에 떠오르는 달에 대한 모든 것

흐린 날을 제외하면 매일 밤마다 볼 수 있는 달 . 달은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자연위성이며 ,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이다 . 옛날부터 달에 대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많지만 대부분이 설화로 , 달에 대한 진실 또는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한 건 사람들이 달 탐사를 시작하면서부터이다 .
 
달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사실로 밝혀진 10 가지를 준비해봤다 . 아무 생각 없이 매일 밤마다 바라보았던 달에 관한 재미있고 신기한 사실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달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1. 달의 탄생

달의 탄생 계기에 대해 그동안 분리설 , 동시 탄생설 등 수많은 이론들이 존재했지만 최근에는 거대 충돌설 이 가장 대세 있는 이론으로 떠오르고 있다 . 45억 년 전 태양계 초기에 화상만한 천체가 지구와 대충돌을 일으켜 그때 우주로 탈출한 물질 등이 뭉쳐져 지금의 달이 되었다는 학설인데 , 달의 성분 분석을 비롯해 여러 가지 정황들이 이에 부합되어 지금은 거의 정설로 굳어졌다 .


2. 지구에서는 달의 한 면만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지구에서는 달의 한 면만 볼 수 있다 . 오래전 지구의 인력이 달의 자전 속도를 늦추어 공전 주기와 똑같이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지구와 달은 서로 마주 보는 꼴이 된 것이다 . 인류가 달의 뒷면을 최초로 볼 수 있었던 것은 1959 년 소련의 루나 2 호가 달의 뒷면을 돌면서 찍은 사진을 전송했을 때인데 , 루나 2 호는 사진 전송 후 달에 추락해 고철 덩어리가 되었다 .


3. 달에 다녀온 나무 씨앗들

1971 년 발사된 유인우주선 아폴로 14 호에는 나무 씨앗들도 실려있었는데 , 사람과 함께 달에 갔다가 돌아온 나무 씨앗을 심어 자란 나무들을 달 나무 라고 명명했다 . 당시 아폴로 14 호의 사령선 조종사로 탑승했던 스튜어트 루사는 과거 자신의 삼림소방대원으로 근무했던 미 산림국을 기리기 위해 소합향 , 삼나무 , 소나무 등 500 여 종의 나무씨앗을 작은 깡통 속에 싣고 달에 갔다가 돌아왔다 . 당시 숲에 심은 450 여 그루의 달 나무들은 지금까지도 잘 자라고 있다 .


4. 달 표면에는 무수히 많은 크레이터가 있다

달 표면에는 무수히 많은 크레이터가 있는데 , 이는 소행성 같은 우주 암석들이 충돌했던 흔적들이다 . 달에는 화산작용도 없고 , 공기와 물이 없어 침식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생긴 크레이터들의 수명은 달과 함께 하게 된다 . 우주 암석들이 집중적으로 달에 충돌한 기간은 38억 년에서 41억 년 전이다 .


5. 지구 바다의 밀물 썰물은 달의 영향으로 일어난다

우리가 사는 지구 바다의 밀물 썰물은 대부분 달의 영향으로 일어난다 . 최대인 때와 최저인 때 , 달과 태양이 일직선상에 있을 때는 기조력이 커져 바닷물이 많이 빠져나가고 많이 밀려 들어와 그 차이가 매우 크다 . 여기에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더 있는데 , 바닷물이 움직일 때 물과 해저 바닥의 마찰이 지구의 자전 에너지를 조금씩 악화시킨다고 한다 . 100 년에 1.5 밀리 초(1천 분의 1 ) 정도 자전속도가 느려진다고 하는데 , 지구의 자전력이 약해지면 그것이 달의 공전에 영향을 미쳐 달 궤도를 점점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


6. 달은 완전한 구형이 아니다

하늘에 떠 있는 보름달은 완전한 구형으로 보이지만 실제 달의 모습은 완전한 구형이 아니다 . 달걀처럼 약간 짱구 모양이라고 한다 . 달의 무게 중심은 정확히 중심에 있지 않고 2km 쯤 지구 쪽으로 앉아 있는데 , 쉽게 말하자면 지구 쪽으로 무게 중심이 있는 셈이다 . 달이 한쪽 면만을 지구에 보이며 공전하는 바람에 생긴 기형이다 .


7. 달에도 지진(월진)이 있다

아폴로 우주인들이 달에 발을 내디딜 때 가지고 간 물건 중 하나가 지진계였다 . 달 표면에 지진계를 설치했을 때 그들은 계기판에 진동이 기록되는 걸 지켜볼 수 있었는데 , 이는 곧 지진 ( 월진 ) 이었다 . 달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죽은 천체가 아니었던 것이다 . 미약한 월진은 지표 아래 몇 킬로미터 지점에서 발생하고 있었는데 , 그 원인은 지구의 인력 때문으로 생각되며 , 지표가 그 영향으로 미세하게나마 갈라지고 가스가 분출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


8. 지구의 자연 위성은 달 하나다?

달은 지구의 유일한 자연위성이다 . 하지만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학계를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 지난 1997 년 영국의 아마추어 천문가 던컨 월드런이 발견한 크뤼트네가 지구의 두 번째 달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있기 때문이다 . 지름 5km 의 소행성 크뤼트네의 궤도는 달과는 달리 지구를 중심으로 말굽 모양으로 구부려져 있다 . 지구와 궤도 공명을 하기 때문인데 , 이러한 이유로 지구의 2 번째 위성이라고도 하지만 , 지구 주변을 공전하지 않고 주변 천체의 여향을 쉽게 받아 준위성으로 불리고 있다 .


9. 달도 행성이다?

달은 명왕성보다 크고 , 지구 지름의 4 분의 1 정도 크기를 갖고 있다 . 그래서 일부 과학자들은 달이 행성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 달이 위성이 아닌 지구 - 달 시스템을 이루는 쌍행성계라는 것이다 . 명왕성과 그 위성 카론을 쌍행성계로 보는 일부의 시각과 같은 것이다 .


10. 지구로부터 멀어지는 달

달이 지구의 자전 에너지를 조금씩 훔쳐가 해마다 자신의 공전 궤도를 3.8cm 씩 높여가고 있는 중인데 , 이는 곧 매년 3.8cm 씩 지구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음을 뜻한다 . 1 년에 3.8cm 10억 년 동안 쌓이면 달까지 거리의 10 분의 1 3 8.000km 가 멀어지는 것인데 , 이렇게 되면 목성이 달을 끌어가 버릴지도 모른다고 예측하는 천문학자들도 다수 있다 . 확실한 것은 달이 지구를 떠나면 지구 생명체는 거의 멸종된다는 것이다 .


출처 :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204871&memberNo=15460571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정보+썰빠



정보+썰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0178 김치에 ‘마법 가루’ 뿌리면, “그래 이 맛… 젊은베르테르 12.18 694 0 0
30177 "술마신 男의 정액, 태아 얼굴 망쳐"...… 손님일뿐 12.18 894 0 0
30176 주말에 추웠죠?…더 추워지는 '북극한파' 온… 던함 12.18 423 0 0
30175 (서울의대 정현채 교수) "죽기 직전에 이걸… 나비효과 12.18 537 0 0
30174 올해의 저자 7인에게 물어본 1) 당신에게 … DNANT 12.18 374 0 0
30173 하루 4000보 걷는 사람들, 뇌 영상 찍었… note 12.18 574 0 0
30172 성수 삼표레미콘 부지에 56층 랜드마크 조성… 스콧트 12.17 592 0 0
30171 내일 출근길 더 춥다…크리스마스 이브까지 ‘… 7406231x 12.17 489 0 0
30170 '서울의 봄' 849만 돌파..900만 초읽… darimy 12.17 329 0 0
30169 아이가 말이 늦어요… 병원 가봐야 할까요? newskorea 12.16 507 0 0
30168 발가락 사이, 귀 뒤를 잘 씻어야 하는 이유 폭폭 12.16 782 0 0
30167 英 더타임스지, 올해 스포츠계 파워 10인에… 밤을걷는선비 12.16 466 0 0
30166 겨울비 그치면 -17도 강추위…주말엔 대설까… 18딸라 12.15 489 0 0
30165 "얘더라 형 쓰는 핸드크림" 정용진이 택한 … 미스터리 12.15 624 0 0
30164 내일 밤까지 겨울비…아침 최저기온 3∼15… 마크주커버그 12.14 367 0 0
30163 프라이vs삶은vs구운...달걀 영양 어떻게 … blogger 12.13 764 0 0
30162 내일과 모레 전국 비 쏟아진 뒤 주말부터 진… 젊은베르테르 12.13 662 0 0
30161 캐나다 가성비 커피 '팀홀튼' 강남 상륙…현… SBS안본다 12.12 660 0 0
30160 (AI리포트) 건조한 날씨에 푸석해진 머릿결… 남자라서당한다 12.12 360 0 0
30159 미용실 안가고 윤기나는 머릿결 만드는 비결 DNANT 12.12 622 0 0
30158 "비싸도 간다" 4분기 한국 여행객 3명 중… 네이놈 12.12 592 0 0
30157 '어른 김장하' 2만 관객 돌파...교육계도… 뉴스룸 12.12 375 0 0
30156 오타니, 하루에 900만원씩 300년 써도 … 김산수 12.12 444 0 0
30155 늘어나는 젊은 당뇨, 발생시 이미 췌장 기능… 책을봐라 12.12 389 0 0
30154 ‘비타민 끝판왕’ 파프리카, 색깔 따라 효능… kakaotalk 12.11 50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18.216.114.23'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