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썰빠



본문

미국의 5대 흑역사

  • 작성자: 오피니언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2639
  • 2017.12.03
아래 사건들은 미국정부가 인정하고 이에대해 사과한 5개의 사건이다.

모두 자국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사건이라는 것이 특징.




1. 세일럼 마녀 재판

미국이 아직 영국의 식민지였던 1692년 세일럼이라는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

미국 종교사 최악의 흑역사로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떠난 개척민들이 종교를 이유로 마녀재판을 했다는 점에서 흑역사로 손꼽힌다.

이 사건으로 19명이 죽고 140여명이 체포당했다.




2. 아메리카 원주민 학살

유럽인들이 아메리카에 이주하면서 갈등을 빚었고 직접적인 학살 이외에도 질병등으로 그 수가 크게 줄었다.

지금은 보호구역 안에서 거주하며 나름대로 자치권을 갖고 살고 있지만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닌지라 평균 수명, 소득 등 많은 부분에서 미국 시민에 비해 뒤떨어진다.

2010년에 원주민들에 대한 잘못을 정부가 인정하고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3.백악관 행정명령 9066호

2차 세계대전 중 미국 정부가 독일, 일본 등 적국 출신 이민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격리 정책.

주로 일본계 미국인이 타겟이었다.

일본 출신이라면 거의 예외없이 격리 수용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고 전후에도 돌려받을 수 없었다.

수용소에 갇힌 이들은 미국에 대한 충성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전시물자 생산에도 동원되었다.




4. MK 울트라

냉전시대 미국에서 이루어진 세뇌 생체실험

음모론이나 루머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1974년 뉴욕 타임스에 의해 사실임이 드러났다.

클린턴 대통령때 대국민 사과를 했다.

다만 프로젝트 자체는 1973년에 파기되어 구체적인 피해자나 책임관계등은 알아낼 길이 없다고 한다.




5.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1932년부터 40여년간 행해진 생체실험으로 간단히 말하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진료 해주는 척하고 생체실험'

터스키기의 흑인들이 매독에 많이 감염되어 있고 가난해서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서 일어났다.

즉 치료를 못받고 매독이 진행되면 어떻게 되는지 보기 위한 것.

결국 폭로되어 1973년 중단되고 상원에서 청문회도 열렸다.

실험에 참가했던 의사들은 "어차피 가난해서 치료도 못받고 죽을 사람들인데 의학발전에 기여하는게 낫지 않냐"고 주장했다고 한다.

1997년 클린턴 대통령이 피해자와 가족을 백악관에 초대해 공식사과했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정보+썰빠



정보+썰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0103 ‘군백기 끝’ 데이식스, 연말 완전체로 뭉친… 라이브 11.28 395 0 0
30102 한동훈·이정재 저녁 식사에… 대상홀딩스 주가… 잊을못 11.27 524 0 0
30101 발뒤꿈치 들기+닭가슴살의 효과, 근육의 변화… 남자라서당한다 11.27 532 0 0
30100 "더이상 못 견디겠어요"..직장내 괴롭힘 1… HotTaco 11.27 368 0 0
30099 박명수, 잇따른 이혼 소식에 "성격 차이? … 주주총회 11.24 1321 0 0
30098 아침 ‘이 동작’ 5초만 해줘도… 묵은 변 … plzzz 11.24 940 0 0
30097 카페인, 커피만 피하면 된다?…카페인 든 생… 책을봐라 11.24 584 0 0
30096 화제작 붐이었는데, 요즘 왜 볼만한 드라마가… 던함 11.23 883 0 0
30095 위장에 탈이 났을 때…먹어야 할 음식 6 wlfkfak 11.23 747 0 0
30094 여행가방, 호텔 ‘욕실’에 보관해라(Feat… 마크주커버그 11.23 971 0 0
30093 에스파 카리나, 데뷔 첫 고정 예능 출연…정… corea 11.22 929 0 0
30092 간헐적 단식, 효과 극대화하려면…첫끼는 오전… 힘들고짜증나 11.22 795 0 0
30091 '외계+인' 최동훈 감독 "호불호 갈렸던 1… Homework 11.22 695 0 0
30090 “우유보다 더 고소해”…오트 매력에 빠진 카… Lens 11.22 702 0 0
30089 '연인' 촬영장서 아홉 커플 탄생? '사실 … 18딸라 11.20 1040 0 0
30088 이혜정 "'고딩엄빠'로 별꼴 다 봐…어떻게 … asm1 11.20 893 0 0
30087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넷플릭스에 쏟아지… 숄크로 11.20 1008 0 0
30086 나폴레옹이 썼던 이각 모자, 경매서 27억원… 불반도 11.20 735 0 0
30085 11월 19일 일요일 박스오피스 이론만 11.20 673 0 0
30084 장민호 "'사당귀'랑 안 맞아, 화내는 방법… 센치히로 11.19 586 0 0
30083 ‘오징어 게임’, ‘기생충’ 음악 만든 정재… 검은안개 11.14 872 0 0
30082 안주희 "골든마우스 꿈"…아나운서+본캐 매력… 협객 11.14 770 0 0
30081 '동안 피부' 유지하려면? 몽구뉴스 11.12 1112 0 0
30080 "콩나물국을 후루룩"...감기 기운 있다면 … Lens 11.12 1057 0 0
30079 형벌과 관련있는 욕설 Z4가이 11.12 830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