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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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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4

   말랄라 유사프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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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파키스탄에 살던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는 고작 11살의 작은 소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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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탈레반의 통치하에 있었던 파키스탄의 스왓 밸리에서 여자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지지를 위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기고하였고 이 글은 다음해 여름 파키스탄 정부군이 스왓밸리를 탈환하자 뉴욕타임스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많은 사람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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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유사프자이는 유명해졌고 여러 영상매체에 출연하여 자신의 생각들을 거침없이 이야기하였다. 

 

이러한 인기로 말미암아 유사프자이는 국제아동평화상 후보로까지 추천되었다.

 

 

20170412_155634.png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하지만 13살이 되던 2012년 10월 9일경 학교를 가기위하여 버스를 기다리던 중 유사이프자이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남자는 유사프자이에게 이름이 뭔지 물어보았고, 소녀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순간 그녀에게 세발의 총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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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은 그녀의 이마에 한발, 얼굴과 어께에 각각 한발씩 관통 되어 유사프자이는 그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졌다. 

 

현지에서 치료받기에는 상태가 너무 좋지않았고 금방이라도 소녀의 숨은 멎을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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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적적으로 그녀는 버텨냈고 이후 영국의 버밍엄에 위치한 퀸 엘리자베스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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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상태가 호전된 유사프자이는 자신의 발언에 의해 죽을뻔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연설을 감행하였고. 2014년에 아동의 억압과 저항에 대한 투쟁으로 인하여 그 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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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현재까지 노벨상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다.

 

 

   패트릭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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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4월 20일 패트릭 아일랜드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사건으로 알려진 콜럼바인 총기난사 사건의 피해자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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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학교 학생이였던 에릭 헤리스(Eric Harrs)와 딜런 클리볼드(Dylan Klebold)에 의해서 일어난 이 사건은 12명의 학생과 1명의 교사가 사망하였고 23명의 사람들에게 큰 부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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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한 23명의 사람중 하나인 패트릭 아일랜드는 2층 도서실에서 총을 맞았다. 도서실 복도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였다. 사방에서 총탄이 날아들고 있엇으며, 범인들은 피해자들을 조롱하며 미친듯이 웃어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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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는 근처의 책상으로 급히 숨었지만 이미 머리에 두발의 총탄을 맞았고 다리에도 한발을 맞은 상태였다. 

과다출혈로 인해 정신이 혼미해지는 상황에서도 그는 끝까지 깨진 창문 쪽으로 몸을 끌고 갔다. 끝내 창가에 간신히 다다른 아일랜드는 창가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특수기동대 대원들에게 몸을 날렸고, 이를 TV로 생중계 하던 방송사는 그를 '창가의 소년(The boy in the window)'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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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격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그는 하반신이 마비되었고 심각한 기억력장애와 인지능력장애를 겪었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좌절하지 않았고 끝내는 기적적인 재활에 성공하여 현재 잘나가는 금융회사에서 근무중이며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다.

 

 

 

 

   폴 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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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헝가리의 한 군인이었던 폴 커른(Paul Kern)은 중부 동맹군에 복무하였고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맞서 싸웠다. 

하지만 전투중 한 러시아군인이 쏜 총탄이 그의 머리를 맞췄고 총알은 그의 전두엽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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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른은 의무대에게 후송되어 살아남았지만 전두엽의 이상으로 인해 그는 섭식장애와 손발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를 입게되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커른을 고통스럽게 한것은 바로 수면장애로 하루에 두시간 이상을 잠들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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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으로 인하여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커른은 당대 내노라 하는 의료계에 가서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며 치료받길 원했지만 의료진들은 그의 증상에 대하여 어떠한 징후도 찾지 못하였고, 이후 40년이 지난 1955년에 사망하기 전까지 커른은 불면증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다. 

 

20170412_160342.png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커른의 이런 기구한 사연은 후에 미국의 컨츄리 인디밴드 '다임스(Dimes)의 곡 'Paul Kern Can not Sleep'의 기초가 되었다.

 

   태미 색스턴

 

 

20170412_160358.png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미국의 사우스앨라바마에 거주하고 있었던 태미 색스턴(Tammy Sexton)의 남편 도널드 레이 색스턴(Donald ray sexton)은 베트남전 참전용사로 PST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있었다. 그는 쉽게 흥분하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였으며 편히 잠들지 못했다. 4년전에도 화를 참지못한 채 부인에게 폭행을 가하여 경찰은 부부싸움을 여러번 중재한 일들이 종종 있었다. 

 

20170412_160516.png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의 분노를 가라앉히려 교회의 집사로도 활동했지만 성실한 신앙활동도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던 분노를 완전히 꺼트리진 못했다. 그에게 있어서 마지막으로 남은건 완전한 안식이었다. 

2009년 운명의 밤에 그는 자신의 옷장으로 달려가 .380 구경의 반자동 권총을 꺼낸 뒤 부엌에서 차를 내어주려 등을 돌린 아내의 머리를 쏜 뒤 자신에 머리에도 총을 쏴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언뜻보면 그저 비극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후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놀라운 상황을 목격했다. 바로 머리에 총을 맞았던 아내가 살아있던 것이었다.

 

 

20170412_160526.png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된 태미는 상태가 아주 심각했다. 총알이 그녀의 눈 위에 40도로 통과하여 두개골 반대편의 왼쪽 귀로 관통되었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그녀를 긴급히 수술하여 안정을 취하게했고 이후 태미는 기적적으로 상태가 호전되어갔다. 주치의였던 앤소니 마르티노(Anthony Martino)박사는 신경외과의로서 근무한 19년동안 근접한 총격에서 살아남은걸 본것은 태미가 3번째라고 말하며 총알이 태미의 뇌를 관통했지만 인간의 뇌중 사용하지 않는 부분만 손상을 입어 그녀가 회복될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정작 그녀에게 불행은 다 사라지지 않았다.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천문학적인 비용을 낼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20170412_160541.png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주치의였던 앤소니 마르티노(Anthony Martino)박사는 신경외과의로서 근무한 19년동안 근접한 총격에서 살아남은걸 본것은 태미가 3번째였지만 머리의 총상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케이스라고 말하며, 총알이 태미의 뇌를 관통했지만 인간의 뇌중 사용하지 않는 부분만 손상을 입어 그녀가 회복될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작 그녀에게 불행은 다 사라지지 않았다.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천문학적인 비용을 낼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곧 태미의 사연이 TV로 방송되자 각지의 재단에서 그녀를 후원해주어 그녀는 현재 무사히 건강을 회복하여 불운했던 과거를 지워가는 중이다.

 

 

   제이콥 밀러

 

 

20170412_160759.png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1863년 미국 남북 전쟁 당시 북부연합군 소속이었던 제이콥 밀러(Jacob Miller)는 9월 19일 벌어진 치마카우카 전투에 출전했다. 전투의 양상이 점점 치열해져갔고 점점 더 잔인해져가던 와중 적의 진지로 달려가던 제이콥의 머리에 한발의 납탄이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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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내 쓰러졌고 동료들은 제이콥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후 남군의 거센 저항으로 인해 북군이 후퇴하여 전투가 끝난 후 저녁, 시체밖에 남지 않았던 전장에서 제이콥이 서서히 일어났다. 운 좋게도 그의 머리에 박힌 납탄이 완전히 관통하지 않고 그대로 박혀 과다출혈을 막아주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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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은 자신의 소총을 목발 삼아 북군진지로 돌아왔으며 그의 동료들은 살아돌아온 제이콥을 이내 연합야전병원으로 그를 후송했다. 하지만 야전병원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고, 의사는 그의 머리에 박힌 총알을 보곤 그저 곧 죽을테니 그냥 놔두라는 말밖에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무리한 치료로 인해 고통만 받을것이라고 했다.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한 그는 결국 더러운 붕대하나로 머리를 감싼 채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20170412_160828.png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하지만 곧 죽는다는 의사의 선고와는 달리 제이콥은 고향으로 돌아가 평소와 같이 생활하였다. 그러던 와중 9개월이 지났을 무렵 머리에 박혀있던 탄환의 일부분이 자연적으로 떨어져나왔고, 17년이 지나자 그의 머리에서 납탄은 완전히 빠져 나왔다. 결국 그를 죽인것은 탄환이 아니라 31년 후 겪은 노환이였다.

 

   리처드 노리스

 

 

20170412_160939.png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1997년 22세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리처드 노리스는 자신의 얼굴에 산탄총을 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 사고로 인해 안면부위의 50%를 잃어버린 그는 운좋게도 살아남았지만 얼굴에 남아있는 흉터가 그를 계속 괴롭혔다. 그는 집에 있는 모든 거울들을 버리고 방에 불을 끈채로 외부와의 접촉을 모두 거부한채 살아가고 있었다. 

 

20170412_160951.png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런 리처드를 안타깝게 여기던 그의 어머니는 약 10년 후 수소문 끝에 에두와르도 로드리게즈(Eduardo Rofriguez)라는 성형의가 이재껏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안면재건 수술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바로 에두와르도에게 연락하여 자신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고, 박사는 몇가지 조건하에 수술이 가능하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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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사가 이야기 하는 수술은 안면이식으로 피부와 근육, 신경 등 다른 사람의 얼굴 전체를 통째로 이식하는 수술이었다. 말 그대로 남의 얼굴을 통째로 이식하는 수술이기 떄문에 세포의 거부반응으로 인해 실패할 확률도 높았지만 문제는 따로있었다. 바로 기증자가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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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망자의 유가족들은 자신이 기억하던 사람의 얼굴을 기증하는데 동의하지않았고 그로 인해 안면이식수술은 난황을 겪고 있었다. 리처드의 가족이 모든것을 포기하고 희망을 놓으려던 4년 후 2012년 3월이 되어서야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얼굴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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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와르도 박사는 곧바로 수술을 집도하여 36시간의 대수술을 감행했고 이후 3일이 지나서야 리처드는 가족이 모여있던 회복실에서 의식을 찾았다.

눈을 뜨자말자 거울을 들여다 본 리처드는 자신이 잃어버렸던 '얼굴'을 되찾아 감정을 억누를수 없었고, 박사를 연신 끌어안으며 고맙다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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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5년 3년이 지난후 리처드는 기증자의 유가족을 만나 감사를 표했으며. 기증자의 유가족들은 리처드에게서 아들의 모습이 보인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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