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골든슬럼버 극장에서 보고 왔어요.
원작은 일본소설인데 저는 일본영화를 예전에 봤어요.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하긴 했어요.
강동원씨의 원맨쇼라고 할 정도로 거의 대부분의 씬에 나왔어요. 많이 고생했을거 같아요. 뛰고 구르고 영화속에서 평범한 역을 위해 살을 찌웠다는데 전혀 평범하지는 않았네요. 살이 쪄도 택배유니폼을 입어도 튀는 외모네요.
전체적으로 저는 원작을 알고 있었고 차별화가 크게 없다고 느껴져서 배우들 연기감상을 위주로 했는데 같이 동행한 분은 잘 몰라서 그런지 재밌게 보신거 같았어요.
그리고 ost선곡이 좋았던거 같아요. 반가운 신해철씨 노래도 듣고 과거 회상씬들이 뜬금없이 중간중간 나와서 조금 몰입을 방해했는데 그래도 지루하지는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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