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톤의 화려한 포스터와는 달리 영화의 분위기는 유쾌하지만 기저에는 우울함이 깔려있다. 디즈니랜드의 매직 킹덤과 비슷한 매직 캐슬이라는 모텔은 파스텔 톤의 보랏빛 외관과는 다르게 경제적으로 궁핍한 사람들이 장기 투숙을 하는 모텔이다. 우루루 몰려다니며 악동처럼 사고를 치는 무니를 보다보면 요즘 한국에서도 문제인 버릇없는 아이의 표본을 보여주며 불쾌감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성매매를 하는 미혼모 가정이라는 환경 속에서 아이만의 생존전략이기도 하고 현실 도피의 수단이라는 생각도 든다.
불우한 환경에서 습득한, 아이의 입에서는 나올 수 없는 욕, 행동, 말투등은 웃기면서 불편한 감정을 들게하는데 결국 이 아이에게도 순수함이 드러나는 마지막 순간에 큰 대조를 보여주면서 아이가 처한 상황을 더 강조한다. 현실에서 도망친 디즈니랜드의 엔딩 씬 이후의 음악 하나 없는 엔딩크레딧은 남들에게는 꿈과 환상의 디즈니 랜드이지만 무니는 여기서도 행복하지 못했을거라는 암울한 느낌을 준다.
불우한 환경에서 습득한, 아이의 입에서는 나올 수 없는 욕, 행동, 말투등은 웃기면서 불편한 감정을 들게하는데 결국 이 아이에게도 순수함이 드러나는 마지막 순간에 큰 대조를 보여주면서 아이가 처한 상황을 더 강조한다. 현실에서 도망친 디즈니랜드의 엔딩 씬 이후의 음악 하나 없는 엔딩크레딧은 남들에게는 꿈과 환상의 디즈니 랜드이지만 무니는 여기서도 행복하지 못했을거라는 암울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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