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1터미널과 30분 거리…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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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1.12. 오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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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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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다음 주 목요일에 문을 엽니다. 오늘(12일) 개장 기념식이 열렸는데, 기존의 제1터미널과 혼동해서 잘못 들어서면 20~30분 정도 더 걸릴 수 있습니다. 공항 이용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개장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입니다. 다음 주 목요일부터 이곳에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합니다.

자동탑승권 발권기와 스스로 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기기, 자동 출입국심사대가 충분히 설치돼 '스마트 공항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대중교통과 연결되는 지하 1층 교통센터에는 실내에 버스매표소와 대기공간이 마련됐습니다.

1터미널이 교통센터와 2백여 미터 떨어진 데 비해 2터미널은 59미터 떨어져 있어 버스와 공항철도에서 내린 뒤 조금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1터미널과 2터미널은 활주로를 사이에 두고 15킬로미터 정도 떨어졌습니다.

비교적 먼 거리라 실수로 1터미널로 잘못 들어서면 2터미널까지 돌아가는데 차를 타고 30분 가까이 걸릴 수 있습니다. 터미널 사이를 이어주는 셔틀버스는 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이곳 1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2터미널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가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2터미널까지 19분 정도 걸렸습니다.

[전아현/인천국제공항 안내담당 직원 : 새롭게 시작하는 제2여객터미널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이미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간 이용객 1억 명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최대웅, 영상편집 : 김준희)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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