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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400만원 없어 중단된 위안부 증언집 일어판

  • paradoxx
  • 조회 9680
  • 정치/경제빠
  • 2015.06.19 07:3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101&wr_id=12959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 증언을 담은 구술집 <들리나요일본어판 출판을 위한 시민모금 운동이 시작됐다.

 

<들리나요>는 국무총리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대일항쟁조사지원위원회)’2013 2월에 발간한 정부차원에서 조사된 최초의 구술기록집이다.

 

<들리나요>는 미국 출판까지 이뤄졌지만 정작 전범국인 일본에서는 발간되지 못하고 있다대일항쟁조사지원위원회가 재일교포 이양수 씨에게 의뢰해 일본어 번역까지 완료했지만 최종 감수비용 예산 400만 원이 올해 책정되지 않은 것.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은 대일항쟁조사지원위원회측은 번역본 감수자 확보의 문제’, ‘감수비용 400만원이 현재 예산에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 ‘일본어판 출판작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의 해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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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들리나요일본어판 출판에 필요한 400만 원을 시민모금으로 해결하자는 운동이 18일 시작됐다.

 

크라우드펀딩 와디즈(http://www.wadiz.kr/ko/Life/Details/1249)를 통해 모금이 시작된 것.

 

후원금은 <들리나요일본어 번역협력위원회 이양수 공동대표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양수 대표는 이 후원금을 다시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조사지원위원회에 전달해 <들리나요일본어판 출판을 촉구할 예정이다.

 

위안부 구술집 일본어판 “우리 힘으로 만듭시다” 후원 페이지http://www.wadiz.kr/ko/Life/Details/1249

 

 

 

 

솔직히 세금 쓰는거 엄청나게 흘려대더만 위안부 관련된 일에 400만원이 책정이 안됩니까?

 

노골적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에 손을 놓겠다는 뜻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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