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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라면 한 상자..시위대 탓하다 슬쩍 뺀 검찰

  • 가람지귀
  • 조회 10388
  • 사회빠
  • 2016.01.12 10:43

이제 하다하다 못해 별 거지 같은 행태까지 보이는 경찰이네요.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지난 2015년 4월 18일 세월호 1주기 집회가 열렸고, 이날 경찰관 74명 부상, 경찰버스 71대 파손이 되는 등 격렬한 시위가 열렸습니다. 당시 경찰 버스 안에 있던 기동복, 방패, 경찰봉, 무전기, 소화기 등이 부서지고 사라지면서 경찰들의 부식인 라면 한상자도 사라졌다고 검찰은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라면이 컵라면인지, 봉지라면인지, 어느회사 제품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어느 경찰 한명이 "누군가 라면을 가져가는 걸 봤다"란 발언만으로 기소를 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찰, 검찰 도대체 당신들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새삼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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