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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답이 없어져 가는 이놈의 사회

  • 짱보고
  • 조회 50223
  • 이슈빠
  • 2016.06.04 01:04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101&wr_id=47983

전남 신안 섬마을에 부임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형과 그 조카 그리고 나머지 이웃에게 윤간을 당했다는 기사를 읽고 정말 처참한 기분을 느껴서 글 남깁니다. 

 

지역을 떠나서 사회적 이슈가 됐던 30명 이상에게 집단성폭행을 당했 밀양 사건부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많은 강간사건들을 보면서 남자로써 한국에 살고있는 시민으로써 참담하고 부끄럽네요.

 

그에 따른 처벌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자식을 가르치기 위해 부임한 선생을 강간할 생각을 했다니.... 그리고도 무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짓을 했겠죠? 고작 그정도밖에 안되는 건가요 지식수준이 의식수준이?

 

요즘 이슈가 되는 옥시는 검찰의 기소능력으로 처음 사건발생한 피해자도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은 정말 잘한 것이지만 과연 옥시나 기타 다른 회사들의 법적인 처벌 정도는 얼마가 될까요?

 

국민의 한사람으로써가 아니라 인간으로써 사람으로써 인명을 살상한 기업은 = 그것도 고의로 시험결과를 은폐하고 사건을 축소하여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행했던 기업은 피해자들에게 끊임없이 사과하고 보상해야할 것이고 기업은 영원히 사라져야 할 것인데 아무래도 영업정지 몇개월에 상해치사상으로 대표 및 책임자 몇명 몇년 구속하는 것으로 마무리 할 것 같아서 씁슬합니다.

그리고 저런 사건들이 재발하고 더큰 것이 올것같은 참담한 심경이네요

 

과연 이 사회 이나라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시민 국민을 보호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다 늦은 새벽에 답답한 마음으로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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