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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시국선언 줄이어

  • domination
  • 조회 11706
  • 이슈빠
  • 2016.10.26 15:00


 
전대미문의 '대통령 비선 실세' 사태가 터지면서 대학가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시국선언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이화여대는 26일 오전 11시쯤 이대 정문 앞에서 "대한민국, 최순실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까"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하고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한양대 총학생회는 27일 오후 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 정문 앞에서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국정개입
규탄 시국선언'을 한다.

경희대학교 총학생회도 이날 '오늘, 대한민국의 주인을 다시 묻는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희대 총학생회는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은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대통령 자신이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도 이날 오후 12시쯤 부산대 정문에서 시국선언을 열고 "국민의 손으로 뽑은 국가
원수 위에 실세가 있다는 것, 그 실세에 의한 비리가 정·재계를 비롯한 이 나라 곳곳에 만연해있다는
사실이 통탄스럽다"고 규탄했다.

박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학교는 이날 오후 2시쯤 서강대 정문에서 "선배님께서는 더 이상 서강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 노컷뉴스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nocutnews.co.kr/news/4674776
 
 
대학생들이 앞장서야 뭔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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