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최순실 “한푼이라도 받은 증거 말해보라” 반박

  • asm1
  • 조회 11350
  • 이슈빠
  • 2017.01.16 12:00
최순실 “한푼이라도 받은 증거 말해보라” 반박

박근혜 대통령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5차 공개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기자단
박근혜 대통령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5차 공개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1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어떤 이권이나 이득을 취한 적도, 돈을 한 푼도 받은 적도 없다”며 “어떤 이권을 취하려고 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보라”고 주장했다.

이날 증인으로 나선 최씨는 ‘피청구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정부에 문화체육 관련 사업이라든가 증인의 딸 정유라의 승마 지원에 관한 이권과 특권 개입을 염두에 둔 것 아닌가’라는 소추위원 측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최순실씨는 이권을 취했는지 여부에 대한 탄핵 소추위원 대리인단의 추궁이 계속되자 되레 “어떤 이권을 취하려고 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보십시오”라며 반박했다. 최씨는 “어떤 이권도 취한 적이 없고, 대통령도 그렇게 할 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미르·K스포츠재단·더블루K 등) 어디를 통해서도 돈을 한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추천 14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