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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기가 막혀"…숨 쉬고 밥만 먹어도 월 70만 원

  • 애니콜
  • 조회 13969
  • 이슈빠
  • 2017.02.26 01:50

 

 

【 앵커멘트 】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금 대학생들은 방 구하기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요. 비싼 월세에다 식비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숨만 붙어 있는 데에 들어가는 돈이 한 달에 100만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 졸업반인 임정민 씨는 기숙사 생활을 하다 최근 월세 방을 얻었습니다.

침대 겸용 소파와 붙박이장, 책상 하나면 꽉 차는 작은 방이지만 매달 40만 원을 내야 합니다.

▶ 인터뷰 : 임정민 / 대학생 - "관리비랑 전기료 이런 것까지 하면 50~60만 원은 금방 올라가서 그 정도 돈이면 사실 조금 부담이 되기는 하죠."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반지하방도 가격은 마찬가지입니다.

▶ SYNC(☎) : 반지하 월세 방 집주인 - "보증금 500에 45만 원. 뭐, 그렇죠."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월세가 40만 원일 때 한 달 식비로 하루에 1만 원씩 30만 원이 들어간다고 가정하면 그야말로 숨 쉬고 밥만 먹어도 매달 70만 원의 생활비가 필요합니다."

월세가 40만 원만 돼도 그나마 다행으로, 서울의 주요 대학가 평균 월세는 관리비를 제외하고 50만 원에 달합니다.

역세권에다 월세가 한 푼이라도 싼 방은 나오기가 무섭게 거래됩니다.

▶ SYNC : 부동산 중개인 - "원룸 구하러 오는 학생들 때문에 정신이 없어요. 점심도 못 먹는대요."

치솟는 등록금과 취업난에 방 구하기 전쟁까지.

대학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대학을 안다니는 사회구조를 만들면 되는데... 정말 공부가 좋은 사람만 대학가는 사회... 9급 공무원시험 고졸자만 보게 하고. 공기업도 고졸자만 응시하는 전형을 늘리면 돼는데 간단한데..

BMW 연구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70%가 고졸 이라는데..

우리나라는 자동차 생산직에 들어갈려도 대학을 나와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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