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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살아가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이유

  • kyo
  • 조회 6928
  • 사회빠
  • 2015.04.28 11:05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101&wr_id=8217
  • CSA Images RF/Getty Images

    요즘 남성들은 십중팔구 자신의 아버지 세대와 비교해 볼 때 오늘날 남자로 살기가 더 어렵다고 말한다. 남자로 살기가 더 힘들어진 여러 가지 이유는 여성과의 관계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그같은 내용이 ‘하트 리서치 어소시에이츠’가 최근 ‘슈라이버 리포트 스냅샷: 21세기 남성에 대한 통찰’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 중 하나다. 이 온라인 설문조사는 18세 이상의 남성 8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가운데 85%는 오늘날 사회에서 남성의 역할이 분명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45%는 아버지 세대에 비해 오늘날 남자로 살기가 더 힘들다고 말했다. 불과 20%만 오늘날 남성으로 살기가 더 쉽다고 응답했다. 남성으로 살아가기가 더 어렵다고 답한 이들은 여성과의 관계 변화와 관련된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중에는 직장과 재정적인 측면에서 여성의 입지가 강화됐다는 점, 남성의 가사 분담이 늘어났다는 점, 그리고 남성에 대한 요구가 더 많아지고 있다는 점 등이 포함됐다.

    Shriver Report Snapshot

    응답자 중 63%는 직장에 다니는 여성과 같이 살거나 결혼하는데 대해 거부감을 별로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51%는 여성 파트너가 자신보다 더 큰 소득을 올리는데 대해 거부감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다수는 여성 파트너가 직장을 다니는데 대해 거부감이 별로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불과 24%만이 ‘전업 남편’이 되는데 대해 거부감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결과로 미루어 볼 때) 구시대적인 남녀관계 상은 깨졌지만, 새로운 유형이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다.

    여성과의 관계에 있어 이처럼 모호해진 경계와 상충되는 감정이 또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남성들에게 10가지 조건 중에서 아내 또는 파트너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2~3가지 자질을 고르게 했다. 또 동일한 조건 중에서 자신의 딸이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 가졌으면 하는 가장 중요한 자질도 선택하도록 했다. 아내나 파트너의 경우, 지성이 72%로 1위를 차지했고, 딸의 경우에도 지성이 81%로 1위로 꼽혔다. 그러나 아내나 파트너의 경우에는 상냥함이 34%를 차지한 반면, 딸의 경우에는 19%에 그쳤다. 그와는 정반대로 남성들은 딸의 경우 독립심(딸의 경우 66%, 아내/파트너의 경우 34%)과 강인함(딸 48%, 아내/파트너 28%)을 가장 중요한 자질로 꼽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

    이 설문조사를 종합해 보면 남성이 딸에게 가장 많이 원하는 자질은 지성, 독립심, 강인함, 절제력으로 나타났고, 이같은 자질이 여성이 직장에서 성공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남성들은 이같은 여성의 자질 때문에 오늘날 자신들이 남자로 살아가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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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패미니즘, 여가부, 양성평등이니하는 모든것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아버지들... 남자들이었다는.... 우리가 파놓은 함정에 빠진것이라는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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