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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46년 전 배운대로"...jpg

  • 초중고
  • 조회 7528
  • 유머빠
  • 2018.01.25 03:15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101&wr_id=9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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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70대 할아버지와 시민들이 구했습니다.

 

할아버지가 46년 전에 배운 심폐소생술로 기적을 만들었는데요.

 

이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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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장에 서 있던 남성이 엉거주춤 주저앉더니 그대로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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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옆에 있던 70대 세차장 주인이 바로 달려와 심장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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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세차장 직원은 기도를 확보하고 119에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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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손님들도 달려와 남성의 다리를 주무르고,

 

번갈아 심장 압박을 하며 현장을 떠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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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홍식(세차장 주인) :

 

"인공호흡을 하면 살 수 있다. 금방 제가 시간이 빨랐기 때문에,

 

이건 살릴 수 있다는 그런 집념을 갖고 제가 압박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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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씨 할아버지는 46년 전 한국전력 입사 당시,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장 압박을 계속하라고 배운대로 5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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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원(천안 동남소방서 현장대응단) :

 

"최초 4분 이내에 가슴압박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해서요. 없었으면 이분은 아마 살 확률이 줄고,

 

저희가 늦게 발견했다면 이분은 돌아가셨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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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 남성은 일주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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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회복 당사자 :

 

"너무 감사하고요. 제 생명의 은인이신데,

 

앞으로 자주자주 찾아뵙고 저랑 오래오래 이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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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소방서는 침착하게 생명을 살린 인홍식씨에게 '하트세이버' 표창을 할 예정입니다.
 
 
와 멋지네요 쓰러지신분도 진짜 새인생 사시는 느낌일꺼 같네요
 
혼자서는 힘드셧을텐데 주변분들도 다 도와주셔서 빠른 조치가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이런상황을 대비해서 남녀 안가리고 구급법은 배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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