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처럼 캠프출국이 1월15일 전후였다면 선수들이 시기에 맞춰 국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한 차례 다 같이 모일 여유가 생기지만 현 제도처럼 2월1일 출국시에는 1월초 및 중순 시기를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선수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게 매우 비효율적이 된 것이다.
LG 측은 이와 같은 고민을 거듭했고 이때 이규홍 대표이사가 선수들 몸 만드는 일이 더 우선이라고 강조,
이에 신년하례식을 아예 생략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대표이사 등 구단 수뇌부는 호주 스프링캠프서
선수단 훈련을 독려할 예정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