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의 과감한 기용이 새로운 동행 야구를 이끄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최원준 이창진 박찬호 한승택 등이 대표적인 새 얼굴들이다.
최원준은 올 시즌 3루수 붙박이로 출장하고 있다. 한 경기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옮겨 다디던 이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주전 3루수 이범호가 돌아오면 또 다시 방랑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범호가 돌아온 뒤에도 3루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외야수 이창진도 점차 활용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창진은 지난 주 치른 5경기서 16타수8안타로 5할의 맹타를 휘둘렀다.
14일 문학 SK전서는 데뷔 첫 홈런까지 때려내며 팀의 위닝 시리즈에 힘을 보탰다.
이창진은 지난 스프링캠프서 야수 부문 기량발전상을 받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주축 선수로 성장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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