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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만 언론 보도 "소사, SK와 계약 확정".JPG

  •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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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3 17:21

대만 언론 ETtoday가 헨리 소사(푸방 가디언스)의 KBO 리그 복귀를 알렸다.

ETtoday는 3일 오후 "가장 강한 투수였던 소사가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제목에는 구체적인 행선지가 드러나지 않지만 내용에는 SK 와이번스가 명시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2일 대만에서 소사의 경기를 지켜 본 SK 구단 관계자가 푸방 측과 합의에 이르렀다. 이 매체는 SK가 브록 다익손의 구속이 KBO 리그 타자들을 압도할 정도로 올라오지 않아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는 속사정까지 전했다.

소사는 KBO리그 통산 194경기에서 68승60패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LG 소속이었던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은 최소 180이닝 이상씩을 던졌다. 포스트시즌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할 만큼 체력에서는 지금까지 KBO리그를 거친 외국인 투수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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